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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IT 담당자가 WWDC 2016에서 주목해야 할 8가지

2016.06.17 Jonny Evans  |  Computerworld
WWDC 2016에서 애플과 협력사들은 기업 전문가들을 위한 희소식도 전했다. 엔터프라이즈 시각에서 주목해야 할 사항을 정리해봤다.

애플은 점진적으로 IT 전문가들이 맥부터 워치, 스마트폰, 태블릿, 애플 TV(Apple TV)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모든 플랫폼을 위한 보완적인 기업 생산성 혁신을 구축할 수 있는 기초를 닦고 있다. 여기에서는 간단한 개요만 제공할 수 있지만 해당 이벤트에서 발표된 다음의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스위프트와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애플이 오픈소스화를 결정한 이후로 예상했듯이 스위프트가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IBM의 기업 모바일 VP 필 버켈루는 이것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위한 대변혁”이라 부른다.

IBM은 스위프트를 이용해 100개 이상의 기업용 앱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업은 이를 활용할 수 있는 핵심 툴을 제공하고 있다. IBM CTS(Cloud Tools for Swift)가 좋은 예이다. 버켈루는 "스위프트는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류 언어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WWDC에 참석한 개발자들은 분명 그렇게 생각했으며, ADA(Apple Design Awards) 2016 우승자들의 스위프트 활용 사례가 그 증거이다. 스위프트 디벨로퍼(Swift Developer)는 누군가에겐 코딩을 소개하는 수준일 수 있지만, 실제 스위프트 앱을 만들고 교육적인 목적을 넘어 즉석 개발에 도입되고 있다. 스위프트는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교차 플랫폼 개발 작업의 가능성이 엄청나다.

APFS(Apple File System)
해당 행사에서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WWDC에서 개발자들에게 공개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킨 APFS는 그 모든 플랫폼(맥, iOS, TV, 워치)에서 동작하는 보편적인 파일 시스템으로 설명할 수 있다.

애플은 우리가 이런 움직임의 결과로 예상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함구하면서, 이를 통해 더 나은 (그리고 더욱 안전한) 미래의 제품을 위한 배경이 수립될 것이라고만 밝히고 있다.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에게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런 행동이 의미가 있을 때 모든 자산이 잘 보호되고 모든 애플 플랫폼에서 이런 자산을 확장/사용하는 역량이 엄청날 것이라 생각한다. 유니버셜 클립보드(Universal Clipboard)와 연속성(Continuity) 등 아이클라우드(iCloud) 스타일의 개선과 함께 연결형 생산성 솔루션의 잠재적인 혁신이 예상된다. (워치에 데이터를 입력하고 아이패드에서 추적하며 맥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지 않을까?)

터치 ID와 생체 인식
드디어 애플의 터치 ID와 애플 워치가 신원 인증에 더욱 효과적이게 되었다. 예를 들어, 맥OS 시에라(Sierra)에서는 워치를 이용해 잠금을 해제할 수 있으며 터치 ID를 이용해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이 모든 것들은 해당 기업이 자사의 생체 인식 인증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종류의 인증 적용이 기업 개발자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

시스코 스파크(Cisco Spark), 음성 메일 받아쓰기
한 번에 많은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애플은 전화를 받는 사람이 시스코 스파크를 이용해 손쉽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코와 협력하고 있다고 간략하게 언급했다. 애플과 시스코가 추구하는 개선의 여러 단면 중 하나로 생각된다.

또한, 애플은 iOS 10용 음성 메일 받아쓰기를 논의했으며, 협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아이메시지 개선에는 에모지가 포함되지만 기업 개발자들은 메시지 교환 시스템을 자신만의 협업 툴을 구축하는 플랫폼으로 바꾸는 확장 가능한 아이메시지 SDK의 가능성에도 관심이 있을 것이다.

시리 너마저?
마지막으로 (솔직히 기업 부서에서 고려해야 하는 추가적인 개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마지막은 아니다) 시리가 있다. 애플과 AI에 관한 논의는 생략하겠지만 애플은 넥스트(NeXT) 시대 이후로 해당 기술을 개발했으며 사진 앱에서 약속한 이미지 분석을 언론 발표를 위한 매력적인 요소가 아닌 실제 세계에서 이런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유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예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이번 WWDC에서의 시리는 더욱 스마트하게 성장하여 복잡한 일련의 질문에 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리 SDK 도입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기업용 앱을 위한 구어 지원을 추가하는 기능을 포함하여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이런 접근방식이 워치부터 맥까지 사용하기 위한 기업용 앱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질지 고려한다면 후자가 더욱 흥미로워질 것이다. 연내 시리에 관한 더욱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가을 차기 소프트웨어 버전 공개가 다가오면서 애플이 더 많은 뉴스를 공개할 것을 기대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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