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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시장 12% 성장하며 약진··· 1위 애플은 하락” 카날리스 1분기 분석 보고서

2020.06.19 김달훈  |  CIO KR
카날리스가 ‘2020년 1분기 웨어러블 밴드 분석(Canalys Wearable Band Analysis)’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0년 1분기 동안 전 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출하된 전체 스마트 위치는 약 1,430대에 달했으며,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 워치 시장은 약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글로벌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36.3%의 시장을 점유하며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애플 뒤를 화웨이, 삼성, 가민, 핏빗이 추격하는 모양새다. 이들 상위 5개 업체가 전체 스마트 워치 시장의 77.1%를 차지하고 있다.


 
카날리스가 전 세계 스마트 워치 시장이 2020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 워치 시장이 2019년 1분기와 비교할 때 12%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중국에서의 출하량이 66%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자료 : Canalys Wearable Band Analysis, May 2020)

업체별 출하량과 시장 점유율 변동 폭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5개 업체의 희비는 엇갈린다. 1위인 애플은 지난해 1분기 46.7%에서 올해 같은 기간에 36.3%로 시장 점유율이 내려가면서, 연간 성장률도 13%나 하락했다. 출하량은 지난 해 1분기 600만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은 520만대로 감소했다.

2019년 1분기에 110만대를 출하하며 3위에 올랐던 핏빗은, 올해 1분기에는 90만대를 출하하는데 그쳤다. 이로 인해 시장 점유율도 지난해 8.9%에서 올해는 6.2%로 떨어졌다. 연간 성장률은 지난해에 비해 무려 21%나 감소해 가장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화웨는 113%라는 연간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1분기 100만대에 그쳤던 출하량은 올해 1분기에 210만대로 급증했다. 이렇게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2019년 1분기 7.9%이던 시장 점유율은 2020년 1분기에 14.9%로 상승했다.

3위인 삼성과 4위인 가민은 각각 46%와 39%의 연간 성장률을 달성하며 제법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 2019년 1분기 삼성은 120만대 가민은 8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출하하면서, 각각 9.6%와 5.9%를 시장을 점유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삼성이 180만대 가민은 110만대를 출하했고, 시장 점유율도 각각 12.4%와 7.3%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의 스마트 워치 출하량이 2020년 1분기에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미에서의 출하량은 이번에 처음으로 전 세계 출하량의 1/3로 감소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아울러 올해 전 세계 스마트 워치 사용자가 1억 5,000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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