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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홈킷 연동 CCTV · 라우터 공식 발표

2019.11.28 Brian Cheon  |  CIO KR
보안을 위해 설치한 가정용 CCTV가 보안을 위협하는 사례가 흔하다. 제조사의 악의, 제조사의 실수, 사용자의 방심이 어우러진 결과다. 애플이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하고 나섰다. 

애플은 지난 27일 iOS 13에 도입된 홈킷 시큐어 비디오(HomeKit Secure Video)와 홈킷 지원 라우터 시스템(HomeKit-enabled routers systems)을 지원한 기기 목록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홈킷 보안 비디오와 호밋 지원 라우터는 오늘날 스마트홈 보안 분야에서 2가지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사용자 집에서 촬영된 동영상에 대한 접근 가능성을 강력하게 제어하는 한편, 라우터를 통해 홈 네트워크에 침입하려는 시도에 대해 추가 장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스마트홈 기기 보안이 그리 안전하지 않았던 한편, 해커가 가정용 라우터를 노리는 시도가 잦다는 점에서 애플이 지난 6월 WWDC에서 iOS 13 발표의 일환으로 공개된 두 솔루션은 업계의 관심을 끌었던 바 있다. 

애플의 홈킷 시큐어 비디오는 촬영된 영상을 아이클라우드 주소와 연동하므로, 접근을 위해서는 애플 ID가 요구된다. 아울러 홈킷 지원 라우터는 네트워크 장비를 마스킹하는 추가 방화벽 역할을 할 수 있다. 

애플이 밝힌 지원 기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유로(Eero)
- 유로 프로(Eero Pro)
- 링크시스 벨롭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 유피시큐리티(eufySecurity) 유피캠(eufyCam) 2 시리즈
- 유피시큐리티(eufySecurity) 유피캠(eufyCam) 2C 시리즈
- 로지텍 서클 2
- 네탯모 스마트 인도어카메라(Netatmo Smart IndoorCamera)
- 네탯모 스마트 아웃도어카메라(Netatmo Smart OutdoorCamera)

이 밖에 로빈 프로라인 도어벨(Robin ProLine Doorbell)도 홈킷 시큐어 비디오 지원 목록에 올랐다. 

한편 스마트홈 보안을 강화하려는 이번 애플의 시도는 복잡한 설정이나 사용자 학습 없이도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일반 사용자 대다수는 별도의 방화벽을 구성하려 하지 않으며 라우터에 새로운 암호를 할당하는 시도조차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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