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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경제

조사 | 영국 정부와 계약한 IT업체 중 12%만 SMB

2012.02.10 Anh Nguyen  |  Computerworld
영국 정부와 계약한 IT업체 가운데 12%만이 SMB로 집계됐다고 영국 내각이 밝혔다.

비록 이 수치가 7%에서 다소 상승했다지만 정부가 목표로 하는 25%를 도달하려면 갈 길이 멀다.

그러나 내각에서 ICT 미래 담당 이사 리암 맥스웰은 런던에서 열린 인텔릭트 애뉴얼 리젠트 컨퍼런스에서 정부의 위원회가 규모가 더 작은 중소기업들과 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우리는 SMB와 좀더 함께 하고 있다. 세금과 사회 보장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다”라며 맥스웰은 강조했다.

그는 “중소기업들과의 거래가 더 낫기 때문에 SMB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맥스웰은 정부가 대형 업체에서 SMB로 전환하는 쉬운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여기에는 한 가지 문화적인 차이가 있다. 내각 장관 프랜시스 모드가 공급 기반을 바꿀 프로젝트에 착수했을 때, 정부가 그 동안 거래했던 업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가 생각한 A라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공급업체가 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들은 B라는 일을 하고 있고 B는 A보다 20배다 더 크다”라고 맥스웰은 말했다.

중소기업들도 300개의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업무가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는 중소기업이 정부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공통의 플랫폼을 갖춰야 한다"라고 맥스웰은 주장했다.

그러나, 오픈소스 전문 소프트웨어 업체 시리어스(Sirius)의 CEO이자 정부 워킹 그룹의 새로운 공급업체 리더인 마크 테일러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가 최근에 나온 조사 자료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새로운 조사 자료는 작년에 중소기업에서 들었던 내용들과 일치한다. 실제로 여러 분야에서 공감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이 후퇴하고 있으며 정부 부처들이 중소기업에 덜 투자하고 있다”라고 테일러는 덧붙였다.

"정부 부처가 따로 따로 중소기업들에게 ‘마법의 가루’를 뿌려줬던 적이 있다. 하지만 3시간만 투자해 정말로 정부가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를 주고 사업 계약을 맺었는지를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기업 중심의 시장 구도를 바꿨다고 할만한 대표적인 중소기업 사례를 있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테일러는 컨퍼런스 청중들에게 물었다.

그는 "영국 정부가 직접 중소기업 채택을 주도할 때까지, '중소기업 주도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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