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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DB, 빅데이터 분석 추가··· "상용 제품 대비 90% 저렴"

2016.12.15 Thor Olavsrud  |  CIO
빅데이터 분석용 오픈소스 병렬 분산 데이터 엔진인 '마리아DB 컬럼스토어 1.0(MariaDB ColumnStore 1.0)'이 정식 발표됐다. 마리아DB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데이빗 톰슨은 "마리아DB 컬럼스토어는 OLTP와 분석을 지원하는 단일 SQL 인터페이스이다. 이제 마리아DB라는 단일 관계 데이터베이스에서 트랜잭션과 분석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Image Credit: Getty Images Bank

미리 사용해 본 기업은 '데이터웨어하우징의 미래'라고 평가했다. 핑거(Pinger)의 데이터 관리 담당 임원이자 모바일 통신 앱 전문가인 아지즈 바호라는 "이를 이용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이를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 핑거의 모바일 앱은 매일 수백만 개의 텍스트 메시지와 전화 통화, 15억 행 이상의 로그를 처리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분석 확장성과 성능이 가장 중요하다. 마리아DB 컬럼스토어는 이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고 핑거가 성장함에 따라 마리아DB도 함께 확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리아DB 컬럼스토어는 트랜잭션 워크로드와 대용량 병렬 분석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하는 스토리지 엔진이다. 성능과 사용편의성,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적용해 새로 개발했다. 대규모 병렬 분산 쿼리 작업과 데이터 로딩에 특화된 종행 배열 스토리지 엔진으로, 실시간 배치부터 알고리듬까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톰슨은 "이런 아키텍처는 그동안 기업이 가장 원했던 것이기도 하다. 고객과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적합한 스토리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반면 기존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비싸고 복잡한 것으로 악명높다. 클라우드나 보급형 하드웨어에서는 거의 사용할 수 없고 업체 전용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다. 마리아DB 컬럼스토어를 이용하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리아DB 컬럼스토어는 오픈소스이므로 상용 데이터 웨어하우스 제품과 비교해서 성능 대비 비용이 유리하다. 특히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더 그렇다. 또한 클라우드든, 범용 장비를 이용한 온프레미스이든 기업이 어디에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톰슨은 "개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던 기준 중 하나가 '성능 대비 비용'이었다. 컬럼스토어와 기존 상용 데이터웨어하우스 솔루션을 비교해 90% 정도 더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이밖에 마리아DB 컬럼스토어는 실시간 데이터 암호화, 역할 기반 접속과 감사 등 마리아DB 서버가 제공하는 보안 기능을 동일하게 지원한다. ODBC/JDBC와 표준 마리아DB 연결을 통해 BI 툴과 연동할 수도 있다.

마리아DB 컬럼스토어 개발 계획은 지난 4월 처음 공개됐다. 기업용에 적합할 만큼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다. AWS 지원, 관리 기능, 인피니DB나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마이그레이션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톰슨은 "(기업이 사용할 것이므로) 호환성 테스트도 매우 깐깐하게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마리아DB 컬럼 스토어는 마리아 DB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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