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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화웨이, 글로벌 이동통신 업계와 5G NR의 규격 논의 완료

2017.12.26 편집부  |  CIO KR
화웨이가 12월 2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3GPP(국제이동통신표준화기구)의 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분과(TSG RAN)에서 5G NR(New Radio: 신규무선접속기술) 규격 논의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화웨이를 비롯해 AT&T, BT, 차이나모바일, 도이치 텔레콤, 에릭슨, 인텔, KT, LG전자, LG유플러스, 노키아, NTT도코모, 퀄컴, 삼성전자, SK텔레콤, 소니모바일, T모바일, 버라이즌, 보다폰 등 30개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첫 5G NR 표준 완성이 2019년 대규모 시범사업과 상용화를 위한 5G NR의 풀스케일 개발을 시작하는 밑바탕이 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017년 2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이동통신 업체들은 5G NR 표준화 일정 단축을 위해 지원할 것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5G와 LTE 방식을 융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규격인 NSA(Non-Standalone, 비단독모드) 5G NR 운영을 위한 규격을 완성하고자 하는 중간 단계 지점으로 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선언에 힘입어 지난 3월 9일,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3GPP RAN(Radio Access Network) 총회에서 단축 일정 계획이 합의됐으며, 이 첫 규격은 3GPP의 ‘릴리즈 15(Release 15)’의 일환으로 완성됐다.

화웨이는 이번 표준 완성이 5G NR의 비용 효율적인 풀스케일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평가했다. 이를 통해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GPP 시스템의 역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GPP는 두브로브니크에서 앞서 승인을 받았던 단독 5G NR 운영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릴리즈 15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5G NR 하위 층의 규격은 단독모드와 NSA 5G NR 운영을 일원화된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화웨이 5G 제품 사업부 사장 양 차오빈은 “화웨이는 단일한 글로벌 5G 표준을 개발하는데 주력해왔고, 정부, 규제 기관, 연구 기관과 학계, 업계와 다양한 사업군과의 협력을 통해 3GPP 5G NR 표준화의 제1단계는 완료됐다”며, “화웨이는 2018년부터 5G를 대규모 글로벌 상용화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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