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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 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LG전자, 스마트폰 AS에 인공지능 적용

2017.01.09 편집부  |  CIO KR
LG전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원격 사후 서비스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 원격 AS에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인공지능은 ▲분석 정확도 제고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 장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며 해결책을 찾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사후서비스가 더욱 정교하고 빨라진다.

LG전자는 스마트폰 고객의 AS센터 방문 이유 중 80% 이상이 단순 문의나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점에 착안했다. 이번 원격 서비스 기능 강화로 고객들이 불필요하게 AS센터를 찾는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휴대폰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스마트 닥터’ 앱에 인공지능을 적용한다. 이 앱에 인공지능을 탑재하면 빠르고 정확한 진단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얼마나 IT기술에 익숙한지에 따라 수준별 맞춤형 가이드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스마트 닥터는 진단항목도 기존 대비 약 40% 늘렸다. 총 36개 항목에 대해 꼼꼼하게 관리해준다. 발열, 소모 전류, 네트워크는 물론 배터리, 센서 등 하드웨어의 상태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휴대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알림 기능도 포함된다.

LG전자는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에 기본 대비 수십 배 빠르고 정확해진 최신 로그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오류를 분석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정확도도 높아진다.

LG전자는 현재 한국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퀵 헬프 1:1 톡’ 기능을 올해 북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 AS의 품질도 제품 품질만큼 중요하다”며 “철저히 고객의 관점에서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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