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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IT

LG전자, 상업용 울트라HD 디스플레이 공개

2014.02.03 편집부  |  CIO KR
LG전자(www.lge.co.kr)는 2월 4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에서 다양한 IPS 디지털 사이니지와 스마트 호텔 TV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5형, 98형, 84형 등 초대형 울트라HD 디지털 사이니지를 전면에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초대형 크기의 105형 울트라HD 사이니지는 21:9 화면비율로, 사물 및 사람을 실제 비율로 실감나고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의류, 자동차 매장 등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105형과 98형 울트라HD 사이니지는 기존 영상 압축 표준(H.264) 대비 2배 수준 압축률의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디코더를 탑재해 30p, 60p 영상 모두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웹OS’를 탑재한 스마트 호텔 TV도 선보인다. ‘웹OS’ 탑재 호텔용 스마트 TV는 호텔 투숙객들이 쉽고 편리한 UI를 통해 호텔 소개, 주변 명소, 엔터테인먼트 등의 필요한 정보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LG전자는 거울과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보드(LG Board)’도 선보인다. ‘LG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거울로 사용하다가 매장 고객이 디스플레이의 ‘옷 입어보기’ 기능을 통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의 사이즈 및 색상 확인도 가능하다.

LG전자 HE해외영업그룹장 김기완 부사장은 “혁신적 하드웨어에 최적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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