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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역대 최대"

2014.10.29 편집부  |  CIO KR
LG전자는 지난 3분기 휴대폰 매출 4조 2,470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대폰 매출은 2009년 3분기 이후 5년 만에 4조원대의 매출을 회복했다.

3분기 전사 영업이익 중 휴대폰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은 G시리즈와 L시리즈Ⅲ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마케팅 투자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3분기 1,68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종전 최고 기록이던 직전 분기 판매량인 1,450만대를 뛰어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는 39%가 늘어났다.

스마트폰과 일반 휴대폰을 포함한 전체 판매량은 2,180만 대로 전년 동기 1,830만대 대비 19%가 증가했다. 분기 휴대폰 판매량이 2,000만대를 넘은 것은 201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3분기 전체 휴대폰 판매량 가운데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분기 최고인 77%로, 지난해 연간 기준 스마트폰 비중은 67%였다.

LG전자는 G시리즈로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저가 시장에도 G시리즈의 파생모델, L시리즈Ⅲ를 앞세워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프리미엄과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는 ‘투 트랙’ 전략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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