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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 알파벳, 머신러닝 활용한 사이버보안 사업 출범

2018.01.26 Tamlin Magee  |  Computerworld UK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사이버보안에서 머신러닝을 활용해 전문화한 ‘크로니클(Chronicle) 사업을 시작한다.



알파벳은 사이버보안 자회사 크로니클(Chronicle)을 출범하겠다고 블로그 포스트에서 24일 발표했다.

이 회사 CEO 스티븐 길렛에 따르면, 크로니클의 사업부문은 크게 둘로 나뉜다. 하나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보안 관련 데이터를 잘 관리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사이버보안 및 분석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른 하나는 2012년에 구글이 인수한 악성코드 정보서비스인 바이러스토털(VirusTotal)이다.

몇 년 동안 많은 보안 업체가 경쟁사와의 주요 차별화 요소로 머신러닝을 들고 나왔다. 그중에는 다크트레이스(Darktrace)처럼 위협 탐지에 머신러닝을 실제로 활용하는 업체도 있었지만 어떤 것들은 진짜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술이 아니었다.

알파벳과 구글이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의 최전방에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길렛에 따르면, 크로니클이 구글이라는 우산 아래서 독립적인 사업체로 운영되겠지만 머신러닝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인 알파벳의의 전문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크로니클의 뿌리는? 
크로니클은 2016년 X-구글의 창업 보육 센터 내 문샷 프로젝트를 위한 연구실에서 출발했다. 

길렛은 2015년부터 구글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며 사이버보안 회사에서 일한 경력이 있었다. 크로니클의 경영진을 맡은 다른 이들로는 마이크 위아세크와 샤포르 나크히바자데가 있다. 그들은 함께 20년 이상 보안 경력을 쌓았다. 바이러스토털의 베르나르도 퀸테로는 크로니클과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차별화 요소는?
간단히 말하자면, 크로니클의 차별화 요소는 알파벳의 강력한 인프라 및 전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크로니클은 알파벳이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 몇 분 만에 분석할 수 있음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경쟁사보다 훨씬 더 큰 용량의 스토리지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크로니클은 검색에서 구글을 눈에 띄게 드러나고 강력하게 만들었던 알파벳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크로니클은 10배 향상된 위협 탐지 속도를 목표로 한다. 이전에 찾기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신호를 분석하는 일이 이제는 쉽고 저렴해질 것이라고 이 회사는 주장했다.

크로니클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텔리전스 및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M&A 가능성은?
이제 알파벳은 보안 시장에서 잠재적인 M&A를 위해 문호를 열어 놓을 것이다. 구글은 2015년에 바둑 프로 기사를 이긴 인공지능 신경망인 딥마인드 같은 기술을 습득하는 데 서툰 회사가 아니다.

수십억 달러의 보안 분야는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신생벤처가 넘쳐난다. 크로니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모회사인 알파벳이 M&A에 나설 수도 있다.

크로니클은 제품 마케팅부터 도구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이들의 근무지는 알파벳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로 알려졌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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