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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BI 호황··· 빅 데이터는 '아직' <가트너>

2014.04.30 Chris Kanaracus  |  IDG News Service
빅 데이터에 대한 말들은 무성하나 대다수의 기업들은 아직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트너에 따르면, 2013년 BI 및 분석 시장이 약 8% 늘어난 미화 144억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성장세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빅 데이터는 일반적으로 소셜 웹, 센서, 다른 소스에서 취합한 대용량의 비정형 정보를 마이닝하고 분석하는 것과 정형 데이터 저장소에서 리포트를 만들고 분석하는 전통적인 BI를 의미한다.

"빅 데이터 거품이 2013년에 최고조에 달했다고 해도, 이는 분석 시장이 변화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댄 서머와 바비쉬 수드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빅 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 적이 있는 기업들은 8%에 불과했으며 57%는 여전히 이를 연구하거나 기획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테스트하고 있는 수준은 ‘더 많은 기업의 다양한 전략에서 업그레이드 주기를 연장하는 정도’라고 가트너는 전했다.


2013년은 가장 매출이 큰 업체들과 이들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느냐 사이에 개연성이 없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4대 BI 업체인 SAP, 오라클, IBM, SAS은 시장의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의 핵심 과제는 자신들의 성숙에 있다. "그들의 주요 제품은 리포팅, 임시 쿼리, OLAP 같은 일련의 기능들로 시맨틱 계층을 통해 정보를 연결하는 IT주도형 기업용 BI 플랫폼들이었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밝혔다. "이런 종류의 BI 제품들도 물론 가치있겠지만 이것들은 이미 대부분의 기업들에 도입돼 있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이러한 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저가의 대안 제품들을 공급하는 재스퍼소프트(Jaspersoft)와 펜타호(Pentaho)같은 업체들은 전년 대비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들의 성장률은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덧붙였다.

한편, 팁코 소폿파이어(Spotfire)와 타블로(Tableau) 등의 데이터 발견 툴은 2013년에 BI 최종 사용자 경험을 위한 ‘뉴 노멀’이 됐다고 가트너 보고서는 전했다. 이러한 툴들은 사용자에게 반복적으로 데이터 집합을 통해 이동하는 시각적 방법을 제공해 준다.

대형 BI 업체들은 지난해 자사의 데이터 검색 제품을 발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전체 시장을 경쟁력 단계로 바꿔 놓았다고 서머와 수드는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BI도 지난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클라우드 기반 BI는 아직 시장의 4%에 불과하지만, 성장률은 무려 42%에 달했다. "특히 중소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옮겨갔는데, 이들은 빅 데이터와 분석을 고도화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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