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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들이 전하는’ 셰어포인트 성능 문제 해결법

2013.04.05 John Moore  |  CIO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가 높은 인기로 인해 오히려 발목 잡히는 양상이다. 다양한 부서에게 이를 애용하면서 성능이 끔찍하게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은 다양한 기법들을 동원하고 있다.

버지니아주(Virginia)주 애난데일(Annandale)에 위치한 가정 건강의료와 호스피스 회사 프로페셔널 헬스케어 리소스(Professional Healthcare Resources: PHR)는 2007년 12월부터 셰어포인트(SharePoint)를 구동해왔다.

PHR은 원래 협업 시스템을 사용하여 연락처 목록, 날씨 정보, 사무실 공지사항들을 관리했었다. 그러나 이 플랫폼에서의 활동량이 금새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인사부는 부서의 대부분의 양식과 문서들을 셰어포인트상에 저장하기 시작했고, IT는 헬프데스크 발권 시스템을 출범시켰다.

콘텐츠의 양이 늘어감에 따라, 직원들은 성능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셰어포인트상에서 데이터를 찾는 이용자들은 일분 이상씩 대기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아주 느려졌기 때문에 어느 지점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지 찾아내야 했다”라고 PHR의 IT 책임자 후세인 쉬-이브라힘(Hussein Sh-Ibrahim)은 이야기했다.

PHR의 이런 경험은 드문 일이 아니다. 셰어포인트 설치는 작업그룹으로 시작되지만, 계속 그런 식으로 남아있지는 않는다. 다른 부서들은 그 시스템을 활용할 새로운 방식을 찾는다. 이용자의 수가 늘어나고, 셰어포인트에 담긴 데이터가 확장되면서, 그로 인해 성능이 타격받게 된다. 이는 업무에 필수적인 개발과 관련해 특히 우려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검색 시간이 늘어나는 것만이 아니다. 기타 늘어나는 골칫거리들로는 느려진 문서 업로드와 다운로드 시간, 긴 백업 창, 원격 이용자들의 지연시간 문제 등이 있다.

셰어포인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체 셰어포인트 사업도 운영하는 카텔로 컨설팅(Kattelo Consulting)의 CEO 키네스 로는 “나는 이런 수많은 문제들이 차선적인 설계와 차선적인 인프라 때문이라 생각한다”라며, “기반이 흔들리면, 그 위에 큰 집을 짓기가 어려워진다”라고 말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스토리지
셰어포인트 성능 문제가 대두되었을 때, 스토리지가 종종 그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용자 수요가 스토리지를 크게 초과할 수 있는데, 셰어포인트의 기저 SQL 서버 데이터베이스는 조직이 배분하고자 하는 비정형 데이터에 맞춰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스토리지는 PHR에서도 근원적 문제로 지목됐다. 쉬-이브라힘는 셰어포인트 문제 해결에 있어 네트워크, 서버, 스토리지를 검토했다. 그리고 그 원인는 결국 느린 하드드라이브 응답 시간에까지 이르렀다. PHR은 초창기에 셰어포인트 데이터를 내부 스토리지에 저장했지만, 후에 그 데이터를 SAN(storage-area network)으로 이동시켰다.

그리고 작년, PHR은 스토리지 문제의 제2의 해결책으로 델 이퀄로직(Dell EqualLogic)과 소규모 업체들인 애스튜트 네트워크(Astute networks)와 님블 스토리지(Nimble Storage)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이런 작업 도중, 쉬-이브라힘은 많은 회사들이 전통적인 하드드라이브에 비해 좀더 응답성이 좋은 대안으로 플래시 SSD로 이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격이 관건이라는 점을 알아냈다. 그러나 애스튜트 ViSX 플래시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는 좀 더 비용대비 효과적이라고 쉬-이브라힘은 말했다.

PHR은 자체 셰어포인트 서버를 ViSX 하드웨어로 이동시켰고, 이후 성능 병목현상은 사라졌다. 쉬-이브라힘은 “이제 시스템 지체에 있어서는 더 이상 불만이 없다”라며, “나는 다른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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