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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모바일아이언, 손잡았다··· "유연한 클라우드 거래 포탈 제공"

2018.02.01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구글 클라우드와 모바일아이언(MobileIron)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업용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대한 안전한 포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구글은 자사의 클라우드에서 소프트웨어어와 서비스를 유통하는 커머스 플랫폼 '오비테라(Orbitera)'를 더 확산하려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운영체제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은 배포업체, 보안 파트너가 필요한데, 모바일아이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바일아이언은 구글이 이 플랫폼을 자사의 EMM(enterprise mobility management)을 통해 확산하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시에 모바일아이언의 소프트웨어는 어떤 앱과 서비스가 가장 인기있는 지 보여주는 애널리틱스 기능을 제공한다. 모바일아이언 측은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대부분은 모바일과 맥, PC 등 기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속한다. 이들 (데스크톱) 운영체제도 점점 모바일 운영체제를 닮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 서비스는 올 2분기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오픈 표준인 SAML(Security Assertion Markup Language) 기반으로 개발된다. SAML은 사용자 인증에 활용되는 표준이자, 모바일아이언 같은 인증 업체와 구글 같은 서비스 업체간에 인증된 데이터 흐름에 대한 표준이기도 하다.

이 서비스의 초기 고객은 도이치 텔레콤(Deutsche Telekom)이나 AT&T(AT&T) 같은 통신 서비스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구글 앱 스토어와 흡사한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플레이스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본격화되면 기업은 여기서 필요한 앱과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사용료는 월 통신요금에 통합 청구된다.

모바일아이언의 CEO 사이먼 비디스컴은 "앞으로는 한 기업이 적게는 수십개, 많게는 수백개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게 된다. 이런 서비스를 쉽게 구매해 직원에 배포하고 활용 과정에서 데이터 보안을 확실히 제공하는 방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운영업체는 이런 고객을 위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마켓플레이스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매우 멋진 사업 기회를 얻고 있다. 우리가 구글 클라우드와 함께 하려는 것도 이것이다. 운영업체가 '팔고 싶은' 방식으로 판매하고 CIO가 '사고 싶은'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사가 개발하는 새로운 클라우드 포탈이 지원할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맞춤 번들. 운영 업체가 고객군을 구분해 이에 맞춘 서비스 묶음을 만들 수 있다.
- 맞춤 브랜딩. 마켓플레이스 운영 업체와 고객 모두 가능
- 통합 과금. 고객의 기기, 데이터, 음성, 서드파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해 모든 접속에 대해 월 청구서에 일괄 과금
- 보안 클라우드 접속. 신용할 수 있는 사용자만 신뢰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해서 확인 기기를 통해서만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하도록 관리
- 고객 사용현황 분석. 어떤 서비스를 누가 이용하고 있는지 추적 가능.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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