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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워크메일' 준비 중

2015.01.29 Fred O'Connor  |  IDG News Service
아마존이 기업용 이메일과 일정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워크메일(WorkMail)이라고 불리는 아마존의 신제품은 보안 및 활용 용이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존은 많은 기업들이 이메일에 대해 비싸고 활용이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으로 간주하고 있다.

아마존 웹 서비스의 아담 셀리프스키 대변인은 "기업들이 현재의 이메일 솔루션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비싸고 복잡하다고 느끼는 기업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아마존은 워크메일에 적용한 기술에 대해 거의 언급하지 않고 있다. WSJ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과 같은 이메일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고 백엔드 이메일 및 일정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 정도다.

업계 일각에서는 강화된 보안 기능도 탑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워크메일 메시지를 암호화하고 클라이언트 기업이 해당 메시지를 저장할 데이터센터 지역을 설정할 수도 있게 할 것이라는 추정을 제시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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