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8

기업 디지털화 물결, IT 부문에게는 '쓰나미'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16년은 IT에게 있어 ‘변화’라는 단어로 요약될 해다. 예산,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력에 이르기까지 거센 변화의 물결이 나타날 것이 유력하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 한해 IT 지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3조 6,000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그로 인한 비즈니스 변혁의 폭은 결코 작지 않을 전망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현재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전환 중에 있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결합하여 더 나은 고객 경험과 수익을 창출해 내려는 움직임들이다.

사실 기업에 따라 디지털 변혁의 의미는 다르다. 어떤 기업에게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교류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타우드 호텔의 경우 열쇠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는 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몬트리올 시는 제설차의 운행 스케줄과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민들이 제설차가 올 때 자신의 차량을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이 곧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채광 및 공사 자재 제작업체 카터필러(Carterpillar)의 경우 최근 애널리틱스 스타트업인 업테이크(Uptake)와 손잡고 예측 진단 툴을 개발해 출시했다. 자사 장비의 상태를 고객들이 수시로 점검하고 기계 가용성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쪽이건, 이러한 디지털 변혁을 이뤄내려면 기술적 변화는 물론 프로세스 및 기업 문화 차원의 변화도 필요하다. 먼저 토대가 되는 기술로는 모바일,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및 센서 기술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IT 지출 경향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예산 순위의 변화
포레스터 리서치의 리서치 부문 대표 캐리 존슨은 CIO들이 2016년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무제한적인 예산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상당한 양의 예산이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CIO들은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존슨에 따르면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자상거래 및 CRM과 같이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기술과 시스템이 우선순위에 오르고 있다. 포레스터는 그 중에서도 특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모바일 앱 개발 및 애널리틱스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하드웨어 관련 지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RM이나 데이터 애널리틱스 같은 것들은 오래 전부터 등장한 기술이다. 그러나 2016년에는 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다. 존슨은 빅데이터에 대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에 기반한 유의미한 행위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기업들은 올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이를 비즈니스 최전선 및 고객 응대 시스템에 전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은 “올 해 기업들이 중시하는 것은 무엇보다 데이터로부터 얻어지는 유의미한 통찰력이다. 때문에 예측 분석 툴이나 정교한 알고리즘 툴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도 변화할 것이다. 과거에는 부서나 부처 차원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 전체 차원에서 투자가 이루어져 수백여 가지에 달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집합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존슨은 전망했다.

한편 테크놀로지의 우선 순위가 변화함에 따라 IT가 지원해야 하는 테크놀로지의 범위도 직, 간접적으로 달라진다. 디지털 변혁은 흔히 IT의 통제 밖에 있는 테크놀로지들을 다수 포괄해 이뤄지곤 한다. IT는 현업 부문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갖고 같은 전략적 목표를 세우는 등, 현업이 추진하는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TEK시스템(TEKsystems)의 리서치 매니저 제이슨 헤이먼은 말했다.

“즉 기업 차원에서의 역할 정렬이 (IT의)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헤이먼은 덧붙였다.

인력 변화
존슨에 따르면 직원들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 IT 리더들 역시 기존의 팀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녀는 현재의 팀 구성이 직원들의 역량이나 민첩성, 그리고 새로운 방식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 등의 측면에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에 알맞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은 “CIO들이 직원들의 역할을 매서운 눈으로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6.01.18

기업 디지털화 물결, IT 부문에게는 '쓰나미'

Ann Bednarz | Network World

2016년은 IT에게 있어 ‘변화’라는 단어로 요약될 해다. 예산,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력에 이르기까지 거센 변화의 물결이 나타날 것이 유력하다.



가트너에 따르면, 올 한해 IT 지출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3조 6,000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증가 폭은 크지 않지만 그로 인한 비즈니스 변혁의 폭은 결코 작지 않을 전망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현재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전환 중에 있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를 결합하여 더 나은 고객 경험과 수익을 창출해 내려는 움직임들이다.

사실 기업에 따라 디지털 변혁의 의미는 다르다. 어떤 기업에게는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교류 방식의 변화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스타우드 호텔의 경우 열쇠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 문을 열 수 있는 출입 시스템을 도입했다. 몬트리올 시는 제설차의 운행 스케줄과 작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시민들이 제설차가 올 때 자신의 차량을 다른 곳에 주차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디지털 변혁이 곧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채광 및 공사 자재 제작업체 카터필러(Carterpillar)의 경우 최근 애널리틱스 스타트업인 업테이크(Uptake)와 손잡고 예측 진단 툴을 개발해 출시했다. 자사 장비의 상태를 고객들이 수시로 점검하고 기계 가용성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어느 쪽이건, 이러한 디지털 변혁을 이뤄내려면 기술적 변화는 물론 프로세스 및 기업 문화 차원의 변화도 필요하다. 먼저 토대가 되는 기술로는 모바일,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및 센서 기술 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기업들의 IT 지출 경향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예산 순위의 변화
포레스터 리서치의 리서치 부문 대표 캐리 존슨은 CIO들이 2016년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무제한적인 예산이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상당한 양의 예산이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CIO들은 전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존슨에 따르면 데이터 애널리틱스, 전자상거래 및 CRM과 같이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한 기술과 시스템이 우선순위에 오르고 있다. 포레스터는 그 중에서도 특히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서비스, 그리고 모바일 앱 개발 및 애널리틱스가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하드웨어 관련 지출은 부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RM이나 데이터 애널리틱스 같은 것들은 오래 전부터 등장한 기술이다. 그러나 2016년에는 이들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높아진다. 존슨은 빅데이터에 대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으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에 기반한 유의미한 행위로 이어지지는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때문에 기업들은 올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이를 비즈니스 최전선 및 고객 응대 시스템에 전달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존슨은 “올 해 기업들이 중시하는 것은 무엇보다 데이터로부터 얻어지는 유의미한 통찰력이다. 때문에 예측 분석 툴이나 정교한 알고리즘 툴에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방식도 변화할 것이다. 과거에는 부서나 부처 차원에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제는 기업 전체 차원에서 투자가 이루어져 수백여 가지에 달하는 애널리틱스 솔루션을 집합시키게 될 것이다”라고 존슨은 전망했다.

한편 테크놀로지의 우선 순위가 변화함에 따라 IT가 지원해야 하는 테크놀로지의 범위도 직, 간접적으로 달라진다. 디지털 변혁은 흔히 IT의 통제 밖에 있는 테크놀로지들을 다수 포괄해 이뤄지곤 한다. IT는 현업 부문과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갖고 같은 전략적 목표를 세우는 등, 현업이 추진하는 테크놀로지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TEK시스템(TEKsystems)의 리서치 매니저 제이슨 헤이먼은 말했다.

“즉 기업 차원에서의 역할 정렬이 (IT의) 가장 중요한 해결 과제로 대두될 것”이라고 헤이먼은 덧붙였다.

인력 변화
존슨에 따르면 직원들의 역할도 변해야 한다. IT 리더들 역시 기존의 팀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그녀는 현재의 팀 구성이 직원들의 역량이나 민첩성, 그리고 새로운 방식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 등의 측면에서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에 알맞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은 “CIO들이 직원들의 역할을 매서운 눈으로 검토하고 재구성하는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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