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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코, 델 EMC, HPE' 세계 3대 IT인프라 업체로··· 카날리스

2018.03.15 ARN Staff   |  ARN
2017년은 채널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판매가 강세를 보였던 한 해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시스코, 델 EMC,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2017년 상위 3대 인프라 공급업체로 꼽혔다.

이 3개 업체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제품 출하량은 총 1,420억 달러였으며 전세계 출하 대수 중 50%를 차지했다.

카날리스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매튜 볼은 "시스코가 네트워킹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 덕분에 전체 인프라 시장에서 2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주요 초점은 하드웨어 중심의 고객 기반을 소프트웨어 및 사용료 기반으로 옮기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볼은 "델 EMC가 2016년 9월에 미화 670억 달러 규모의 합병을 완료한 후 지난해 첫해를 마감했으며 서버 및 스토리지의 선두 주자로 등극했다. 이 회사의 인프라 출하량은 15%로 증가했으며, 델 EMC는 채널을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공급 업체 중 하나였다”고 이야기했다.

그에 따르면 HPE는 인프라 출하량의 14%를 차지했다.

볼은 "HCI와 HPC의 성장으로 서버 비즈니스의 초점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옮겨 갔다. HPE는 작년에 님블 인수로 스토리지 사업을 강화했고, 아루바는 인텔리전트 에지 전략의 일환으로 무선 LAN 분야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2017년은 강력한 서버 성장에 힘입어 전체 IT인프라 시장이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밖에 인프라 성장에는 DRAM(dynamic random-access memory) 구성 요소 비용의 증가와 더 높은 서버 사양에 대한 요구를 포함해 여러 요인이 기여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 업체는 단위 출하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하이퍼스케일 서비스 제공 업체가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확장과 인텔 및 AMD의 새로운 프로세서 출시로 신규 도입이 발생했다. 그 결과 660억 달러에 달하는 서버 출하로 이어졌다.

이밖에 카날리스 조사 결과로 나타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스토리지가 성장세로 돌아섰다.
• 기존 HDD 스토리지 배열이 감소했다.
• 네트워킹은 계속 성장했다.
• 이더넷 스위칭은 7% 증가했다.
• 서비스 제공 업체 라우팅은 1% 증가했다.
• 엔터프라이즈 라우팅은 9% 감소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출하량의 74%를 차지하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의 채널 영업은 2017년 강세를 띠었다. 하지만 직접 판매는 더 빠른 성장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과 대만 ODM 서버 공급업체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량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직접 판매는 더욱 빠르게 성장했다. 직접 판매 비중은 서버 출하량의 34%, 스토리지의 19%, 네트워킹의 20%를 각각 차지했다.

볼은 "기존 데이터센터를 업그레이드하거나 확장하고 지리적 입지를 넓힐 때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계획한 막대한 자본 지출은 2018년에도 이러한 추세를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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