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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네트워크

인텔·에릭슨, 5G 위해 뭉쳤다··· "인프라 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2019.02.13 Samira Sarraf  |  ARNnet
인텔과 에릭슨이 양사가 그동안 개발해 온 5G 관련 성과를 연동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체적으로는 에릭슨의 SDI(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와 인텔의 랙 스케일 디자인(Rack Scale Design, RSD)이 그 대상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년에 걸쳐 양사는 에릭슨 SDI 매니저 소프트웨어와 인텔 RSD 레퍼런스 소프트웨어를 통합한다. 기존에 이 제품을 사용하던 기업을 위한 하위 호환성도 지원할 계획이다. 에릭슨의 SDI 시스템은 인텔의 RSD를 기반으로 한다. 기업의 모든 워크로드에 사용할 수 있는 공용 매니지드 하드웨어 풀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양사는 이를 5G와 분산 클라우드,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sation) 등에 적합한 민첩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프라스트럭처 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이 인프라는 클라우드의 민첩성을 하드웨어 인프라 레이어까지 확장하는 차세대 하드웨어 관리 플랫폼이 된다. 서비스 제공업체가 이 새 플랫폼을 이용하면 신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하고, TCO(total cost of ownership)를 절감할 수 있다.

에릭슨에서 클라우드와 NFV 인프라, 비즈니스 디지털 서비스 부문을 이끌고 있는 라스 마트슨은 "우리는 인텔과 오랜기간 성공적으로 협업해왔다. 이번 새 파트너십은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서비스 제공업체가 중앙화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오픈 클라우드와 NFV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협업은 에릭슨 SDI 제품의 로드맵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과물은 향후 에릭슨의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인텔의 서버 제품에서도 지원할 가능성이 있다.

인텔의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수석 부사장 산드리 리베라는 "5G는 혁신적으로 오늘날의 애플리케이션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용 방식과 엣지 기능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 인프라 관리 분야에서의 에릭슨과의 협업은 통신 서비스 업체가 5G를 도입하는 장벽을 제거하고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와 같은 속도로 유연하고 프로그래밍 가능하며 지능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5G와 엣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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