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3

‘CEO가 되려는 CIO에게’··· 앞선 이들의 10가지 조언

Clint Boulton | CIO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되고 있다’는 말을 수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CIO를 CEO로 임명함으로써 이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도 한다.

IT 리더를 기업의 총 책임자로 앉히는 것이 아직 유행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대대적인 전환을 주도한 CIO를 CEO로 임명하고 있다고 딜로이트의 CIO 프로그램 상무이사 칼리드 카크가 전했다. 사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춘 CIO는 기업이 혼란에 직면했거나 이를 피하려 하는 상황에서 요구되는 변화의 속도 관리 경험을 가진 유일한 임원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크는 “적절한 맥락과 배경이 존재한다면 기업 내에서 최고의 리더십 직위를 주도할 좋은 후보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CIO들은 영업, 운영, 비즈니스 전략 등 기업의 모든 수준을 운영할 수 있는 맥가이버 칼 같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CIO 출신으로 CEO 자리에 오른 이들이 경력 개발에 대한 조언을 공유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위험을 피하는 것부터 자초하는 것까지
이본 와스나르는 CEO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지만 격동의 3년 동안 CEO 직위를 두 번이나 역임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업 퍼펫(Puppet)을 이끌고 있는 와스나르는 기업 리더로서 평범하지 않은 직장 생활을 겪었다.

그녀는 ‘코볼(Cobol)이 유행하던 시절에’ 액센추어(Accenture, 당시 앤더슨 컨설팅(Andersen Consulting))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했지만 비즈니스 컨설팅 및 영업 운영 역할로 옮겼으며, 이후 VM웨어에서 현장서비스, 제품 개발, 기타 리더십 역할을 거쳤다.

2014년 VM웨어에서 퇴사한 후, 그녀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뉴렐릭(New Relic)에 CIO로 입사하여 2017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2017년, 전 시스코 시스템즈 CEO 존 체임버스가 직접 투자하고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COO가 필요했던 드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어웨어(Aireware)로 스카우트됐다. 

치열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합류한다는 점 때문에 와스나르는 이에 응했다. 하지만 그녀의 사무실이 완성되기 전에 2017년 6월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로 인해 에어웨이의 CEO가 되었다. 와스나르는 처음으로 IT나 비즈니스 부문만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측면을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이 규제보다 더욱 발전하면서 에어웨이는 견인력을 얻지 못했고 결국 그녀가 입사한 후 2년이 못 되어 청산됐다. 이후 퍼펫 측의 영입에 따라 그녀는 2019년 2월부터 퍼펫의 CEO가 되었다. 

와스나르는 CIO와 CEO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전자가 위험을 피하는 반면에 후자는 이를 자초한다고 말하며, CEO가 되고 싶은 CIO에게 다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맥을 구축하라. CEO를 갈망하는 CIO는 자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굴해야 한다. 특히 이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와스나르는 “이사회는 기술에 능한 구성원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기술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가능하면 승계 계획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CEO 역할로 이어지는 길이 열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업계 이벤트에 기꺼이 발표하면 좋다. 와스나르는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공고히 했으며 퍼펫의 이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이 이상적인 CEO 후보자로 고려하게 됐다.

강력한 팀을 구성하라.  CIO가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전환시키는 능력이 있다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CEO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팀이 좋아야 한다. 최고의 임원팀을 구성하면 일일 운영활동을 주도하게 되어 업계의 트렌드를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관점을 구축하라. CEO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는 인물이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식’을 구성하고 조정하며 이에 대한 도전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CEO는 다음의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 기업은 무슨 일을 하는가? 5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10년 후에는? 이를 위해 임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읽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와스나르는 퍼펫을 운영할 때 기술 조직에서 선호하는 확장된 애자일 사고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뱅킹 시스템 혁신가부터 리더까지
프로그래머, 언코크(Unqork)의 설립자, CEO인 개리 호버만은 뱅커스 트러스트(Bankers Trust), 살로몬 스미스 바니(Salomon Smith Barney), 씨티(Citi), 메트라이프(MetLife) 등 CIO로 근무하던 월 스트리트의 주요 기업들에서 여러 기술 리더십 역할을 거치면서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트랜잭션을 위한 티켓 입장 및 승인 시스템, 영업 부문을 위한 CRM 앱, 고객 계획 도구, 은행 소비자가 사진과 기타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고’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호버만은 ‘자신이 CEO인 것처럼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리더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16년, 호버만은 이런 기업가적 자질을 바탕으로 언코크를 설립했다. 이 스타트업은 금융서비스, 보험 등의 분야에서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판매하며 캐피탈G(CapitalG), 블랙록(BlackRock),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의 기업들로부터 1억 6,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호버만은 최고의 자리를 원하는 CIO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소유하라. CEO는 자신의 결정과 관련된 위험뿐 아니라 이런 결정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고 있다. 호버만은 “보수적인 접근방식 없이 이런 결정을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가 기술 스타트업을 운영하면 벤더의 웨어(Ware)의 소비자로써 기업 내에서 솔루션이 어떻게 안착될지에 대한 ‘아웃사이드-인(Outside-in)’ 이점이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하지만 위험을 평가할 때 연구원들의 조언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는 최선일 수 있지만 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휘하라.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과도하게 위임하지 말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일자리가 위태롭게 된다. 반대로 성공하면 이력서가 빛날 것이다. 호버만은 “다른 사람에 의존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움켜쥐고 가능한 빨리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라.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이 기밀일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할 적절한 인재가 필요하며 팬데믹 같은 대규모 이벤트 중에는 더욱 그렇다. 호버만은 “리더가 다른 리더를 키운다. 나에게 직접 보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현재 나 없이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영진에게까지 새로운 문제를 솔직하게 말하라
마이크 카포네는 2018년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클릭(Qlik)에 CEO로 입사했으며, 그 전에는 3년 동안 임상 시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메디데이터 솔루션즈(Medidata Solutions)의 COO를 역임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 해당 기업의 매출은 2억 6,000만 달러에서 5억 5,0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카포네는 클릭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메디데이터로 이직하기 전에 CIO로 근무하고 다른 IT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던 ADP에서 클릭을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는 클릭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능성에 호기심을 느꼈다.

카포네는 결정에 앞서 2016년 클릭이 인수한 사모펀드 기업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경영진뿐 아니라 클릭의 고객들과도 만나보았다. 카포네는 “나는 한 동안 CEO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카포네는 CEO가 되고 싶어하는 CIO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동료와 협력하라. ADP에서 카포네는 6개 사업부와 협력했으며 사업부 사장들과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CIO는 유사한 관계를 활용하여 자신의 기업을 더욱 잘 주도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회의에 참여하라. 카포네는 CIO라면 CEO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ADP에서 그렇게 함으로써 중요한 전략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카포네는 이런 회의가 회사의 형태와 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포네는 “CEO에게 보고하지 않더라도 이 모든 회의와 전략 세션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전략을 이해하라. 전략 회의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상품화하여 경쟁 우위를 얻을 수 있는 CIO는 자신의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포네는 “세상이 바뀌고 있으며 사람들은 기술과 이것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를 이해하는 사람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전략을 이해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익히라. 대부분의 전략은 디지털 역량에 달려 있으며, 이런 기술은 전통적인 기술보다 우선시된다. 카포네는 “기업을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디지털 시대에 기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20.07.13

‘CEO가 되려는 CIO에게’··· 앞선 이들의 10가지 조언

Clint Boulton | CIO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되고 있다’는 말을 수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CIO를 CEO로 임명함으로써 이 아이디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도 한다.

IT 리더를 기업의 총 책임자로 앉히는 것이 아직 유행은 아니지만 더 많은 기업들이 대대적인 전환을 주도한 CIO를 CEO로 임명하고 있다고 딜로이트의 CIO 프로그램 상무이사 칼리드 카크가 전했다. 사실 디지털 마인드를 갖춘 CIO는 기업이 혼란에 직면했거나 이를 피하려 하는 상황에서 요구되는 변화의 속도 관리 경험을 가진 유일한 임원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크는 “적절한 맥락과 배경이 존재한다면 기업 내에서 최고의 리더십 직위를 주도할 좋은 후보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고의 자리를 꿈꾸는 CIO들은 영업, 운영, 비즈니스 전략 등 기업의 모든 수준을 운영할 수 있는 맥가이버 칼 같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 CIO 출신으로 CEO 자리에 오른 이들이 경력 개발에 대한 조언을 공유했다.
 
Image Credit : Getty Images Bank

위험을 피하는 것부터 자초하는 것까지
이본 와스나르는 CEO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지만 격동의 3년 동안 CEO 직위를 두 번이나 역임했다.

현재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업 퍼펫(Puppet)을 이끌고 있는 와스나르는 기업 리더로서 평범하지 않은 직장 생활을 겪었다.

그녀는 ‘코볼(Cobol)이 유행하던 시절에’ 액센추어(Accenture, 당시 앤더슨 컨설팅(Andersen Consulting))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시작했지만 비즈니스 컨설팅 및 영업 운영 역할로 옮겼으며, 이후 VM웨어에서 현장서비스, 제품 개발, 기타 리더십 역할을 거쳤다.

2014년 VM웨어에서 퇴사한 후, 그녀는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뉴렐릭(New Relic)에 CIO로 입사하여 2017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2017년, 전 시스코 시스템즈 CEO 존 체임버스가 직접 투자하고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COO가 필요했던 드론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에어웨어(Aireware)로 스카우트됐다. 

치열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합류한다는 점 때문에 와스나르는 이에 응했다. 하지만 그녀의 사무실이 완성되기 전에 2017년 6월의 갑작스러운 리더십 변화로 인해 에어웨이의 CEO가 되었다. 와스나르는 처음으로 IT나 비즈니스 부문만이 아니라 기업의 모든 측면을 담당하게 되었다.

하지만 기술이 규제보다 더욱 발전하면서 에어웨이는 견인력을 얻지 못했고 결국 그녀가 입사한 후 2년이 못 되어 청산됐다. 이후 퍼펫 측의 영입에 따라 그녀는 2019년 2월부터 퍼펫의 CEO가 되었다. 

와스나르는 CIO와 CEO의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 전자가 위험을 피하는 반면에 후자는 이를 자초한다고 말하며, CEO가 되고 싶은 CIO에게 다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맥을 구축하라. CEO를 갈망하는 CIO는 자신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발굴해야 한다. 특히 이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 와스나르는 “이사회는 기술에 능한 구성원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여러 기술 기업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가능하면 승계 계획 활동에도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CEO 역할로 이어지는 길이 열리게 된다. 

마지막으로, 업계 이벤트에 기꺼이 발표하면 좋다. 와스나르는 이 모든 것들을 실천함으로써 자신의 역할을 부분적으로 공고히 했으며 퍼펫의 이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이 이상적인 CEO 후보자로 고려하게 됐다.

강력한 팀을 구성하라.  CIO가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조직을 전환시키는 능력이 있다면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CEO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팀이 좋아야 한다. 최고의 임원팀을 구성하면 일일 운영활동을 주도하게 되어 업계의 트렌드를 살피고 주위를 둘러보며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관점을 구축하라. CEO는 기업의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는 인물이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식’을 구성하고 조정하며 이에 대한 도전적인 관점을 가져야 한다. CEO는 다음의 질문에 답변해야 한다. 기업은 무슨 일을 하는가? 5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 10년 후에는? 이를 위해 임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읽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와스나르는 퍼펫을 운영할 때 기술 조직에서 선호하는 확장된 애자일 사고방식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뱅킹 시스템 혁신가부터 리더까지
프로그래머, 언코크(Unqork)의 설립자, CEO인 개리 호버만은 뱅커스 트러스트(Bankers Trust), 살로몬 스미스 바니(Salomon Smith Barney), 씨티(Citi), 메트라이프(MetLife) 등 CIO로 근무하던 월 스트리트의 주요 기업들에서 여러 기술 리더십 역할을 거치면서 필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그는 트랜잭션을 위한 티켓 입장 및 승인 시스템, 영업 부문을 위한 CRM 앱, 고객 계획 도구, 은행 소비자가 사진과 기타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고’ 등을 개발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솔루션을 처음부터 개발한 것이 아니었다. 호버만은 ‘자신이 CEO인 것처럼 프로젝트를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리더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2016년, 호버만은 이런 기업가적 자질을 바탕으로 언코크를 설립했다. 이 스타트업은 금융서비스, 보험 등의 분야에서 노-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판매하며 캐피탈G(CapitalG), 블랙록(BlackRock),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등의 기업들로부터 1억 6,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호버만은 최고의 자리를 원하는 CIO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소유하라. CEO는 자신의 결정과 관련된 위험뿐 아니라 이런 결정이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알고 있다. 호버만은 “보수적인 접근방식 없이 이런 결정을 이해하고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CIO가 기술 스타트업을 운영하면 벤더의 웨어(Ware)의 소비자로써 기업 내에서 솔루션이 어떻게 안착될지에 대한 ‘아웃사이드-인(Outside-in)’ 이점이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 하지만 위험을 평가할 때 연구원들의 조언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누군가에게는 최선일 수 있지만 자신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대규모 프로젝트를 지휘하라. 공로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다고 해서 과도하게 위임하지 말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스스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일자리가 위태롭게 된다. 반대로 성공하면 이력서가 빛날 것이다. 호버만은 “다른 사람에 의존하여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 움켜쥐고 가능한 빨리 뛰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라.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이 기밀일 수 있지만 이를 실행할 적절한 인재가 필요하며 팬데믹 같은 대규모 이벤트 중에는 더욱 그렇다. 호버만은 “리더가 다른 리더를 키운다. 나에게 직접 보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현재 나 없이 기업을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경영진에게까지 새로운 문제를 솔직하게 말하라
마이크 카포네는 2018년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클릭(Qlik)에 CEO로 입사했으며, 그 전에는 3년 동안 임상 시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메디데이터 솔루션즈(Medidata Solutions)의 COO를 역임했다. 

그가 근무하는 동안 해당 기업의 매출은 2억 6,000만 달러에서 5억 5,0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카포네는 클릭에 대해 잘 알고 있었으며, 메디데이터로 이직하기 전에 CIO로 근무하고 다른 IT 리더십 역할을 담당했던 ADP에서 클릭을 사용하기도 했었다. 그는 클릭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능성에 호기심을 느꼈다.

카포네는 결정에 앞서 2016년 클릭이 인수한 사모펀드 기업 토마 브라보(Thoma Bravo)의 경영진뿐 아니라 클릭의 고객들과도 만나보았다. 카포네는 “나는 한 동안 CEO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카포네는 CEO가 되고 싶어하는 CIO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제시했다.

비즈니스 동료와 협력하라. ADP에서 카포네는 6개 사업부와 협력했으며 사업부 사장들과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CIO는 유사한 관계를 활용하여 자신의 기업을 더욱 잘 주도할 수 있으며, 이는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통찰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회의에 참여하라. 카포네는 CIO라면 CEO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ADP에서 그렇게 함으로써 중요한 전략 회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카포네는 이런 회의가 회사의 형태와 궤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카포네는 “CEO에게 보고하지 않더라도 이 모든 회의와 전략 세션에 참여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전략을 이해하라. 전략 회의에서 교훈을 얻고 이를 상품화하여 경쟁 우위를 얻을 수 있는 CIO는 자신의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킨다. 카포네는 “세상이 바뀌고 있으며 사람들은 기술과 이것이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를 이해하는 사람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전략을 이해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 기술을 익히라. 대부분의 전략은 디지털 역량에 달려 있으며, 이런 기술은 전통적인 기술보다 우선시된다. 카포네는 “기업을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디지털 시대에 기업을 확장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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