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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자격증 너머 현실에선···' 훌륭한 PM의 8가지 자질

2013.04.26 Hemant Kogekar  |  CIO

유능한 PM은 프로젝트에는 집중하는 게 아니라 회사 전체의 목표를 이해하고 프로젝트가 목표를 수행하는데 어떤 역할을 할 지를 이해하는 사람이다.

프로젝트를 하다 보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심하면 재앙 수준의 실패가 되기도 하고, 부분적인 성공만 거두고 끝나기도 한다. 따라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적임자를 PM으로 채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만 그런 PM들을 어떻게 찾을 것이며, 또 어떤 자질을 갖춘 사람이어야 하는가?

그렇다면, CIO 이사회(CIO Executive Board)에서 내 놓은 연구 결과를 통해 어떤 PM이 훌륭한 PM인지 살펴 보도록 하자.



기술과 경험을 고루 갖춘 인재
많은 기업들에서 PM 지원자에게 요구하는 첫 번째 조건은 프로젝트 매니저 자격증이다. 그러나 CIO 이사회의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 만으로는 훌륭한 프로젝트 관리자를 판별해 낼 수 없다.

또한, 기술적으로 뛰어난 프로젝트 관리자라고 해서 언제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도 아니었다. 대개 기술과 비즈니스 분야 모두에서 골고루 경험을 갖춘 PM이 더욱 효과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테크놀로지에 전문성을 가진 PM이 한 가지 분야의 전문성만 지닌 PM 보다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결과를 놓고 봤을 때 기업들에서는 단순히 자격증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기술적 측면에서 경험을 고루 갖춘 인재를 뽑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일할 회사에 대한 정보를 아는 PM
유능한 PM은 ‘어떻게’ 뿐 아니라 ‘왜’에 대해서도 고민한다. 이들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목표를 알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러한 목표가 조직의 전반적 목표에 어떻게 부합하는지도 알고 있다. 즉,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의 성공에 너무 신경을 쓰느라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PM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 경우 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 하더라도 예상했던 것보다 성과가 적게 나타난다.

기관 전체의 목표와 전략을 이해하는 PM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상반되는 안건들을 중재할 수 있다. 만일 PM이 이런 회사 차원의 목표에 대한 이해가 없을 경우 그 부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멘토를 함께 일하게 해 주는 것도 PM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능력 있는 PM은 단순히 회사의 명령을 수행하는 사람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위에서 요구하는 명령에만 따르는 사람은 그 요구가 잘못된 것이거나 상황이 바뀌어서 불합리한 것이 되더라도 그냥 이를 수행한다.

반면, 비즈니스 파트너는 다양한 프로젝트 시나리오를 이해하고 있기에 프로젝트 스폰서의 신뢰를 얻고 자신들의 신용도 함께 높인다. 그 결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PM은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하고 직면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앞으로 나아 갈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다.

또 능률적인 PM은 기관 전체에 걸쳐 관계를 만들어 놓음으로써 기관 전체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상반되는 안건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주요 이해 관계자들의 성격이 어떻게 다른지 까지 파악한다. 이를 통해 PM은 프로젝트를 가로 막는 장애물을 피하고 성공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똑똑한 PM은 주요 프로젝트 이해 관계자들의 필요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한다. 예를 들어 테크놀로지 프로젝트의 경우 서로 다른 요구와 지식을 가진 기술 이해 관계자와 현업 이해 관계자가 있게 마련이다.

좋은 PM은 이들에게 프로젝트의 진행 정도를 전달하고, 각 청자에게 맞는 수준의 전문 용어를 사용해 세부 사항을 소개하면서도 그들이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것이다. 기술 출신 PM의 경우 대개 현업 관계자가 이해할 수 없는 전문 용어를 사용한다. 주요 이해 관계자들이 프로젝트의 중요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나중에 가서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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