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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데이터 가치 알지만 어떻게 활용할 지 아직 몰라" KPMG

2014.01.21 Thor Olavsrud  |  CIO
거의 모든 C레벨 경영진들이 데이터와 분석이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데이터 주도형 비즈니스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절반 이상은 어떤 데이터를 취합해야 할 지조차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KPMG 캐피털의 CEO이자 D&A의 글로벌 리더 마크 툰은 “데이터 앞에 ‘빅’이라는 글자가 붙기 전부터 기업들은 자신들이 지닌 정보를 어떻게 활용할 지 고민했다. 그런데 데이터에 맞춰져 있던 포커스가 지난 5년 동안 옮겨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툰에 따르면, 오늘날 기업들은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지려 하기 보다는 어떻게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데이터에서 통찰력을 얻고, 그 통찰력을 가시적인 사업 경쟁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그는 지적했다.

“데이터는 모든 곳에 산재해 있으며 우리에게 많은 것을 말해준다. 그렇지만 과연 기업들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까? 산처럼 쌓여있는 데이터를 가치 있고, 실용적이며 실행 가능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로 전환하는 작업은 생각만큼 쉽거나 단순하지 않다”고 그는 덧붙였다.
 


지난 8월,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Financial Times Group)의 리서치 서비스 FT 리마크(FT Remark)는 KPMG 캐피털을 대신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는 144명의 CFO와 CIO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연 매출 10억 달러 이상인 대기업들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99% 이상은 데이터 및 분석이 기업 경영에서 적어도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69%는 데이터와 분석이 아주 중요하다고 믿고 있었다. 응답자의 56%는 데이터 및 분석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히 빅 데이터 분석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영 전략을 바꿨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 경영진이 데이터의 가치를 인정하기는 했지만, 96%는 아직도 이 데이터들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었다. 실제로 이들 중 85%는 기존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하고 해석할 솔루션을 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으며 75%는 데이터 및 분석 관련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약 40%의 응답자가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기존 시스템 및 비즈니스 모델과 통합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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