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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IT인재를 잡아라' 구글과도 경쟁하는 HSBC

2017.07.06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HSBC가 구글 등 최고의 디지털 직원을 고용하고자 노력하며 기술이 업계에 가져올 위협과 기회를 다루는 하향식 교육 프로그램에 착수했다.



대기업들은 현재 세계 최고의 기술 회사들과 경쟁하면서 최고의 기술 인재를 찾고 있다. 4일 런던에서 열린 SAP 파이낸셜 서비스 포럼에서 HSBC UK의 인적 자원 책임자인 마크 애덤스는 ‘중단과 도전이 가져오는 도전과 기회’를 잘 수용하기 위해 은행에서 C-레벨 교육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애덤스는 싱규래리티대학교(Singularity University)에서 은행이 1년 정도 운영해 온 임원 및 관리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부터 시작해 은행에서 좀더 기술 중심의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HSBC는 최고 경영진 채용 방식도 바꾸고 있다. 그는 "이력서에 전통적인 방식으로 일해 본 경험이 있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보다는 자신에게 도전하고 기회와 위협, 개방형 뱅킹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다가올 3년은 과거와 매우 다르다"고 말했다.

HSBC는 2013년부터 구글 출신인 조쉬 보텀리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팀 전용 모바일 및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애덤스에 따르면, 현재 700명으로 구성된 강력한 팀원들은 디지털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로 은행 내에서 고객의 여정과 기술을 이해하는 전문가들이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고용한 직원들은 아니다.

이는 HSBC 같은 은행이 제공할 수 있는 높은 급여 이외에 인재 확보 및 유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낳는다. 애덤스는 그동안 봐왔던 점을 떠올리며 "이 사람들은 일주일 안에 무언가를 고치고 싶어 하지만, 아마도 우리는 몇 달 동안 위원회 모임을 열지도 못할 것이다. 그래서 이들을 은행에 통합할 방법은 다른 식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애덤스는 "구글같이 매우 혁신적인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봤는데 이들은 실제로 HSBC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받는 도전과 상당히 비슷하다. 이들은 ‘내가 겪은 가장 큰 도전이야. 그리고 내가 그걸 해결할 수 있다면 내 이력서는 계속 구분될 거야’라고 말한다. 은행원에게 필요한 핵심 기술은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에겐 여전히 그 기술력이 필요하지만 이제는 디지털 혁신 관점에서 생각해야 할 다른 기술력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접근법은 전형적인 은행 업무인 ‘창구 업무’로 확대될 것이다. 기존 채널을 디지털 채널로 전환하면서 지점 직원을 재교육해 온라인으로 업무를 수행할 방법을 요구받게 될 것이다.

다양성
애덤스는 HSBC 소매 은행이 나이, 성별, 인종뿐 아니라 기술 문제 해결력과 혁신에 대한 개방성 면에서 이사회 차원의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애덤스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앞으로 5년 동안 이사회 수준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매 은행 회의실에 앉아서 좀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가질 수 있고 다른 사이클 속도로 더 편안하게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5년 후에 개선을 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뒤처질 것"이라고 전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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