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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분야 성장 동력은 AR·AI·5G" IDC 보고서

2018.03.14 Lucas Mearian  |  Network World
직원 이동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배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IDC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에 대한 전세계 지출은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및 5G에 힘입어 3.2% 증가한 1조 6,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IDG의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프로그램 디렉터 필 호크무스는 이메일을 통해 "기업들이 AI 및 AR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장치 및 응용 프로그램에 더 많이 투자할 것"이라며, "AR과 관련해서는 의료용 AR, 현장에서의 실시간 데이터/설계도 통합 등과 같은 엔터프라이즈 사용 사례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장치 및 하드웨어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투자에는 AR 헤드셋과 스마트 안경에 대한 지출도 포함된다. 그는 또 5G가 현실화되어감에 따라 "5G의 향상된 대역폭, 보안 및 기능성을 활용하기 위한 기기 업데이트 물결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작년 iOS 11을 출시하면서 자체 ARKit SDK를 통해 네이티브 AR 지원을 구현했다. 이는 기업들이 기 보유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AR을 활용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또한 기업 분야의 AR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의 캐롤리나 밀라네시 애널리스트는 윈도우 홀로렌즈 생태계를 통해 AR의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고 언급하며, ARKit 조기 활용에 나선 이케아나 콜(Kohl's)와 같은 기업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 기업의 경우 ARKit를 통해 소비자가 구매에 앞서 가구 등을 미리 배치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증강현실은 기업 분야에서 다양한 활용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다. 조립 라인의 직원, 유틸리티 현장 직원 및 원격 직원이 회로도를 불러오고 비디오 및 채팅 서비스를 통해 본사에서 지침을 얻을 수있게 하는 것도 이 중 하나다.

IDC의 전세계 반기 모빌리티 지출 가이드에 따르면 모빌리티 서비스가 2016~2021년 동안 모바일 관련 지출의 60%를 점유할 전망이다. IDC는 2021년 모빌리티 서비스 지출이 1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통신사들의 모바일 연결성 분야 지출이 이중 9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모바일 지출 측면에서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각각 20%의 비중을 차지한다. 다음으로는 서유럽과 아시아 태평양(중국과 일본 제외) 지역이 크며, 성장률이 가장 높다.

전체 모바일 지출의 70%는 소비자가 일으킬 전망이다. 스마트폰 구매 및 모바일 연결성에 1조 달러의 매출을 차지한다. 그러나 이 분야의 지출은 내년부터 성장률이 크게 감소해 1%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5년 동안 모바일 분야의 지출이 1.6%에 그치는 큰 이유다.

반면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은 5년 평균 15%의 성장률을 기록한다. 모바일 전략, 앱 및 장치의 계획, 구현, 운영 및 유지 관리 및 모바일 장치를 통한 서비스 소비에 해당하는 것들이다.

호크무스는 애플리케이션 및 ID를 결합하는 매니지드 모빌리티 및 매니지드 워크스페이스 영역이 양후 3년 동안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DaaS(Device-as-a-Service), 즉 모바일 기기나 노트북을 서비스 형태로 이용하는 모델이 유망하다는 전망도 있었다. DaaS는 기업에게 유연한 업그레이드를 약속해줄 수 있다. 호크무스는 채용 상태에 따라 하드웨어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엔터프라이즈 시장 측면에서 전문 서비스가 450억 달러를 기록해 가장 점유율이 높게 된다. 다음으로는 뱅킹(430억 달러), 제조(380억 달러), 소매(320억 달러)가 뒤를 이을 전망이다.

IDC 보고서는 "위의 4가지 영역에서 지출의 대부분은 통신 서비스와 기기(특히 스마트폰과 노트북)에서 발생할 것이다.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 또한 각 기업의 모바일 전략 실행과 함께 중요한 지출 범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은행과 제조업체는 올해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 10 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다. 연간 성장률은 전문 서비스 업계가 7%, 통신 및 유틸리티 산업이 각각 6.9%일 것으로 예상됐다.

IDC의 고객 인사이트 및 분석 프로그램 담당 부사장 인 제시카 괴퍼트는 성명서를 통해 "모빌리티 솔루션이 전사적 차원에서 직원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확장되고 있다"라며, "예를 들어 운송 분야의 경우 초기에는 비행기 조종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기기가 있었다면 이제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 수하물 처리 담당자, 기계 및 여타 운송 담당자들도 각종 모빌리티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조직이 효율성을 확보하고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채택, 지출 및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회사 규모별 관점
- 500-999 명의 직원과 1000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대기업 분야의 경우 2018 년 이동 통신 지출이 거의 1,900 억 달러가 될 것이며, 2021 년에는이 수치가 거의 2,300억 달러에 이른다.

- 중소기업(100-499명) 분야의 지출은 2021 년에 900억 달러를 초과한다.

- 소기업(10-99 명)은 2021년에 1,000억 달러 이상에 이른다.

- 9명 이내의 소규모 기업 범주는 2021년 이동성 솔루션에 78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작은 기술 범주는 소프트웨어는 5년 동안 연평균 14.7%의 높은 지출 성장률을 보인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모바일 소프트웨어 지출의 가장 큰 부분으로, 2021 년에 71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IDC는 예상했다.

이 밖에 기업들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전망이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등의 4 가지 소프트웨어 부문 모두 5년 동안 두자리 수의 연간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IDC는 밝혔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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