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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CMO가 모바일 마케팅 기회를 놓치는 진짜 이유

2014.10.14 Tom Kaneshige  |  CIO
CMO들이 디지털 마케팅에 모빌리티를 추가한다고 말할지도 모르지만 실상은 많은 CMO들이 아직 목표조차 정의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CMO들은 어떻게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까? 아마 안 잘하지는 못할 것이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마케터들은 모바일 목적을 정의하고 모바일 성과를 관리하고자 애쓰고 있다. CIO들은 이를 귀담아 듣는 게 좋을 것이다. CIO는 CMO가 놓친 모바일 마케팅 기회에서 무언가를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마케팅은 기업에 새로운 매출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CIO-CMO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CMO들은 디지털 마케팅에 모빌리티를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인 29%는 아직 모바일 측정 기술을 실험하는 단계에 있다. 많은 마케터은 여전히 목표를 정의하지 않은 상태다. 전체 채널에서 모바일 사용자의 활동을 분석하고 추적하고자 새로운 툴을 활용하는 마케터들도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바일 마케팅의 목표를 정의하지 않았다고 밝힌 마케터들은 57%였다"라고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훗손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밝혔다.

이는 많은 마케팅 기회에 중간에 사라진다는 의미다. CMO가 모빌리티 기회에 대해 한 치의 의심도 갖지 않는다. 문제는 그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다.

포레스터는 모바일 마케팅 활동을 측정하기 위한 단계별 계획을 제안했다. 이는 모바일 기기에서 트래픽을 측정하면서 시작한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전체 웹 트래픽의 1/5이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ESPN은 웹 트래픽이 최고조에 달할 때에는 절반 이상이 모바일 기기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모바일 트래픽을 추적하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따로 봐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마케터가 태블릿 전략을 수립할 때는 태블릿의 트래픽을 별도로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기기의 종류를 구분하면 네이티브 앱 개발 투자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대부분의 마케터는 트래픽이 페이지뷰를 의미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상을 봐야 한다. 마케터는 트래픽 통계 페이지뷰가 아니라 모바일 사용자들이 활동한 후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독일의 한 자동차 제조사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시범 주행을 요구하며 시범 주행 후 차를 구매하는 비율을 모니터링 했다. 이런 말이 있다. “소비자의 행동은 페이지뷰보다 더 의미 있다.”

포레스터 보고서는 "마케터들이 전통적인 대상 고객을 찾기 보다는 이들이 행동하고 싶게 만드는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고객 참여 증대에 대해서는 고객이 사진을 올리고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정보를 요청하는 것과 같은 특정 행동을 하는 것을 마케터들은 좋아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모바일 트래픽을 측정하는 것은 매우 시작일 뿐이다.

마케터는 모바일 사용자가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앱을 찾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모바일 마케팅 투자를 극대화하려면 마커터가 트래픽을 유도하는 광고 네트워크를 식별해야 한다. 또한 마케터는 고객들이 자신들의 지역 정보를 입력할 때와 같은 중요한 순간에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세분화된 모바일 고객에 대해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마케터가 정말 모든 채널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만들기 위해 다른 마케팅 활동과 모바일 분석을 통합하려면, CIO에게 도움을 청해야 한다는 점이다.

모바일 마케팅은 비교적 새로운 분야며, 마케터는 측정과 분석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들의 모바일 마케팅 계획을 발전시켜야 한다. 모바일 마케팅 분야에서 신생벤처들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CMO가 디지털 마케팅에 꼭 맞는 최적의 협력사를 선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장 성공적인 마케터들은 자신들의 프로그램 측정에서 얻은 통찰력을 가지고 이를 반복 실행하며 새로운 프로그램과 전략에 적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라고 포레스터는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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