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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오픈소스의 지배력

2013.04.19 Katherine Noyes  |  PCWorld
리눅스 재단이 ‘기업에서 리눅스 사용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지 몇 주가 지난 17일 수요일 리눅스에 대한 새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 역시 리눅스 재단과 마찬가지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일반화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담고 있다.



블랙덕 소프트웨어(Black Duck Software)와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North Bridge Venture Partners)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혁신부터 경쟁사간의 협업에 이르는 모든 면에 영향을 끼칠 만큼 성숙했다는 내용을 담은 7번째 연간 보고서 ‘오픈소스의 미래’를 발표했다.

노스 브릿지 벤처 파트너의 제너럴 파트너 마이클 스콕은 “소프트웨어는 우리가 사는 세상에 깊숙이 파고들었으며, 오픈소스는 바로 그러한 소프트웨어에서 지배적인 영향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2013년의 조사에는 미국내 IT업체와 비IT업체의 응답자 8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이는 역대 가장 큰 조사 표본이다. 이 조사에서는 오픈소스 동향과 기회, 오픈소스 도입의 주요 동인, 커뮤니티 참여, 오픈소스가 현재와 미래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 등을 물었다.


오프소스 선택 이유가 바뀌고 있다
올해 조사 결과에서 특히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바로 사용자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이유다.

그동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무료기 때문에 이를 선택하는 주된 동기가 ‘비용’이라고 일반적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이 조사에서 사용자들은 특정 업체에 종속되는 것을 피하고자 오픈소스를 선택한다는 항목은 주된 이유 가운데 첫번째로 지목됐다.

올해는 특정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해서가 오픈소스를 선택하는 이유에서 2번째로 내려갔고, 1위는 ‘품질’로 꼽혔다. 이 품질은 지난해 오픈소스 선택 이유에서 3위를 차지했던 항목이었다. 반면, SW업체의 지원 가능성은 예전보다 훨씬 덜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용 절감, 빅 데이터, 시스템 통합은 오픈소스가 해결하고 있는 3대 비즈니스 문제로 지적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밖에 오픈소스 채택을 주도하는 산업 분야로는 정부, 언론, 의료기관 등이 꼽혔다.

더 많은 혼란이 있을 수 있다
현재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용자들이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제안했으나 이제는 경영진들이 커뮤니티 활동, 프로젝트 반영, 혁신 촉진에 동참하면서 오픈소스에 적극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IT를 주도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으며 48%는 협력 파트너십을 혁신이라도 말한다고 답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무료나 저가의 대체품으로서가 아니라 혁신을 선도하고 고품질을 제공하며 성장을 주도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스콕은 강조했다. "앞으로는 오픈소스에서 더 많은 혼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훨씬 더 흥미로운 프로젝트와 기업들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보고서의 요약본은 Slideshare.net에서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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