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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오프라인 매장 실험은 계속된다, '아마존 고' 2호점 개소

2018.08.28 김달훈  |  CIO KR
아마존이 계산대 없는 무인 매장인 아마존고(Amazon Go) 두 번째 매장을 새로 오픈했다. 2016년 12월에 처음 문을 연 아마존고는 계산(Check out)이 필요 없는 새로운 개념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원하는 물건을 쇼핑백에 담아 나가기만(Just Walk Out Shopping) 하면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진다. 물건을 카트에 담고 줄을 서서, 계산대에서 일일이 바코드를 찍고,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물건값을 계산할 필요가 없는 상점이다.

첫 번째 매장과 마찬가지로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두 번째 매장도 시애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전 매장보다는 크기가 좀 작아졌고, 식료품이나 맥주, 와인 등의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휴일 없이 문을 여는 첫 번째 매장과는 다르게,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계산대 없는 오프라인 매장인 아마존 고가 시애틀에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2016년 12월에 문을 연 첫 번째 매장과 비교하면 크기가 좀 작고, 간단한 식사와 스낵류만 판매하고, 토·일요일은 휴무라는 점이 다르다. (출처 : https://www.amazon.com)

아마존 고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면 아마존 계정, 스마트폰에 설치된 아마존 고 앱 계정만 있으면 된다. 물론 아마존 계정에는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가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또 아마존 고에 입장할 때는 아마존 고 앱을 열고 QR 코드를 인식시켜야 한다. 이후부터는 매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원하는 제품을 쇼핑백에 담기만 하면 된다.

물건을 집고, 가방에 넣고, 마음이 변해 도로 매대에 올려놓는, 모든 과정이 매장 안에 설치된 수많은 카메라와 센서에 의해 모니터링된다. 쇼핑을 마치면 그냥 물건을 들고 나가면 그만이다. 카메라와 센서가 집계한 쇼핑 목록에 따라 아마존 계정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고, 영수증이 발송된다.

가끔 아마존 고가 무인점포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아마존 고는 무인 매장이 아니다. 계산대와 계산원이 없는 것이고, 매장 안에서 식사용으로 판매하는 음식을 만들거나 상품을 관리하는 직원은 존재한다. 아마존고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와 스낵 등을 판매한다. 첫 번째 아마존 고의 경우는 식료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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