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알루마는 여러 소스에서 단일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를 이동할 수 있는 툴을 사용해 기업이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아미트 가네쉬와 클라우드 플랫폼 제품 관리 이사 도미닉 프리츠는 회사 블로그에서 “알루마는 기업이 여러 소스에서 단일 데이터 웨어하우스로 데이터를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는 혁신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 툴을 사용해 클라우드에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을 능률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소개하며 “전세계의 모든 산업의 주요 기업이 민첩하고 안전하며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조직이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기 위해 인프라를 현대화하는 가운데 업무 핵심 시스템과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은 어려운 작업이 될 수 있다. 기업은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또는 다수의 클라우드 등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돼 있든 상관없이 해당 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이를 가치 있고 실용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알루마 인수로 가장 기대되는 점 중 하나는 알루마가 구글 클라우드에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및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심도 있는 전문성이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내에서 추가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알루마는 지난해 여름 구글이 인수한 이스라엘 업체 벨로스트라타(Velostrata)팀으로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알루마 공동창업자인 요니 브로이드와 야이르 웨인버거도 이번 인수에 관해 자사 블로그에서 “관해 구글 클라우드와의 오랜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킨 것”이라며 “구글 광고 및 웹 로그 분석부터 클라우드 스패너(Spanner)와 빅쿼리(BigQuery)까지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기본 통합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알루마는 항상 모든 소스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로 변환하는 가장 단순하고 효율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구글 클라우드로 들어가면 분석, 보안,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비롯한 클라우드 기술에 힘입어 완벽한 셀프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