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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ICO는 '40억 달러의 EOS'

2018.08.17 Tamlin Magee  |  Techworld
2017년은 비트코인 열풍이 불었던 한 해였다. ICO(Initial Coin Offering)는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크라우드펀딩하는 방법이다. 많은 암호화폐의 규제되지 않은 특성과 높은 위험성(때로는 절도) 때문에 투자자 시장은 마치 과거 미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였고 여기에 많은 투자자가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US Securities Exchange Commission)는 암호화폐 투자 경로에 관해 경고했지만, 최근 몇백만 건의 기록 경신을 포함해 암호화폐 신생기업에 자금이 몰리기도 했다. 현재까지 상당한 큰 규모로 파악된 ICO를 알아보자.

1. EOS : 40억 달러


블록체인 OS 및 이더리움 경쟁사인 EOS는 2018년 5월 총 40억 달러(4조 5,040억 원) 이상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가장 큰 ICO를 보유했다. EOS는 개발자가 소유하고 있음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개발자가 위에 구축 할 수 있는 분산 운영체제와 유사한 EOS 동전이다. 위유스코인(WeUseCoins)에 따르면, EOS가 이더리움과 다른 점은 개발자가 각 거래에 대해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는 데에 있다.

이 암호화폐는 영국령 케이만 제도(Cayman Islands)에 기반을 둔 신생회사인 블록닷원(block.one)을 만들었다. 한편 비평가들은 블록닷원이 ECO 제공보다 기술 마케팅에 더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2. 텔레그램 : 17억 달러


암호화된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인 텔레그램의 팀이 이제는 최초의 대중 시장 암호화폐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억 명의 텔레그램 사용자가 디지털 결제를 지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텔레그램 오픈 네트워크(Telegram Open Network, TON)를 개발하기 위해 2018년 5월 ICO에서 17억 달러(1조 9,142억 원)를 모금했다. 투자가 너무 커서 회사는 계획된 공개 코인 제공 계획을 취소했다.

3. 드래곤 코인 : 3억 2,000만 달러


도박꾼들이 마카오 카지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인 드래곤 코인(Dragon Coin)은 2018년 3월 개인 사전 판매에서 3억 2,000만 달러(3,603억 2,000만 원)를 모금했다. 이 프로젝트는 떠다니는 카지노를 짓기 위해 일부 자금을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카지노 운영사인 드래곤콥(Dragon Corp)이 개발했다. 이 회사는 데이터 회사인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Cambridge Analytica)와 유죄 판결을 받은 "브로큰 투쓰(Broken Tooth)" 완 쿠오-코이(Wan Kuok-koi)로 알려진 전임 트라이어드 리더와의 관련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4. 후오비 : 3억 달러


중국의 글로벌 금융 서비스 회사인 후오비그룹(Huobi Group)은 2018년 1월 ICO에서 3억 달러(3,378억 원)를 모금했다. 이 그룹은 후오비체인(Huobi Chain)이라는 공개 블록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를 활용할 계획이며, 후오비체인은 내부 운영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5. 에이치닥 : 2억 8,800만 달러


에이치닥(Hdac)
은 2017년 말 ICO로 2억 5,800만 달러(2,800억 원)를 달성했다. 이 투자는 기계 대 기계 결제를 가능하게 하여 사물인터넷 기기와 블록체인을 결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에이치닥은 2018 FIFA 월드컵에서 전반전 경기 후 휴식 시간 동안 플랫폼 광고로 관심을 끌게 되었지만, 크립토 구루스(Crypto Gurus)가 지적한 "2017년 최악의 ICO"라고 하는 기술적 문제로 비판을 받아왔다. 이 암호화폐는 한국 회사인 현대가의 3세가 만들었으며, 현대 디지털 자산 통화(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의 약자다.

6. 파일코인 : 2억 7,700만 달러


파일코인(Filecoin)은 2017년 9월 ICO에서 2억 7,700만 달러(3,119억 200만 원)를 모금했다. 파일코인은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 네트워크로도 겸용되는 토큰 기반 암호화폐다. 파일코인 사업부는 디지털 트래픽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았지만, ‘지하실의 하드 드라이브’부터 ‘데이터센터’까지 많은 정보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파일코인은 추가 스토리지를 작동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화된 시장을 창출했으며, 공급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스토리지 가격을 낮추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 테조스 : 2억 3,200만 달러


암호화폐 태조스(Tezos)는 2017년 초에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을 통해 2억 3,200만 달러(2,612억 3,200만 원)를 모금한 당시 최대 규모의 ICO로 기록됐다.

테조스는 ‘진정한 디지털 커먼웰스를 수립함으로써 자신을 관리하는 분산된 블록체인’이라고 표현한다. 테조스는 기존 코인과는 달리 정식 검증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트랜잭션 코드의 수학적 정확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특히 민감한 스마트 계약에 대한 보안 및 안정성을 강화한다. 자세한 정보는 백서를 참고하길 바란다.

8. 시린랩 : 1억 5,990만 달러


스위스에 소재한 시린랩(Sirin Labs)은 2017년 12월 ICO에서 1억 5,790만 달러(1,777억 9,540만 원)를 모금했다. 회사는 이 돈을 사용하여 안전한 블록체인 지원 휴대전화와 PC를 개발할 것이다. 이 기기들은 시린랩의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시린OS(SIRIN OS)에서 실행되며 암호화 지갑, 안전한 교환 접근, 암호화된 통신 및 지불 및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P2P 자원 공유 생태계를 지원한다.

9. 방코르 : 1억 5,200만 달러


영국 경제학자 케인스가 제안했던 통화의 이름을 따서 만든 방코르(Bancor)는 2017년 6월 하루 동안 이더리움에서 1억 5,200만 달러(1,709억 5,400만 원)를 모았다. 방코르의 아이디어는 토큰을 보유한 사용자가 쉽게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로, 같은 네트워크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내 암호 지갑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방코르는 이 프로토콜이 "스마트 토큰이라는 새로운 토큰은 알고리즘으로 계산된 비율로 자율적으로 그리고 지속해서 교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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