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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숨은 비용 6가지 ‘그리고 이를 피하는 방법’

2013.01.22 Thor Olavsrud  |  CIO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카펙스(CapEx) 절감, 예측 가능한 오펙스(OpEX) 구현, 확장성 강화, 더 편리한 관리, 긴급복구 준비성 개선을 목표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있다. 시만텍이 2013년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4%에 달하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거나 최소한 이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이 비율은 75%에 불과했었다. 그러나 시만텍은 클라우드 도입을 서두른 기업들이 여러 숨겨진 비용을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만텍의 의뢰로 레레즈(ReRez)가 2012년 9-10월 조사해 발표한 '클라우드의 숨겨진 비용 피하기’(Avoiding the Hidden Costs of Cloud 2013 Survey) 보고서는 29개국 3,23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과 대기업 소속 응답자는 각각 1,358명과 1,878명이었다.

시만텍의 글로벌 클라우드 마케팅 부문 데이브 엘리엇 제품 마케팅 담당 수석 매니저는 "광범위한 탄탄한 조사였다. 기획과 이행에 각각 9개월과 2개월이 소요됐다.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 실제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들은 '클라우드는 도움이 된다. 실제 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레레즈와 시만텍은 '클라우드로의 여정'에 장애물도 많음을 발견했다.

엘리엇은 "기업들은 클라우드 이전 과정에 많은 숨겨진 비용과 '2차 주문'(second-order)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들은 클라우드를 서둘러 도입하는 과정에 이런 이행 문제들을 철저히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 2차 주문 문제는 상당하고 현실적인 문제이다. 그러나 약간의 계획만으로 쉽게 극복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숨겨진 비용은 '무허가 클라우드' 사용, 복잡한 백업 및 복원, 비효율적인 저장, 컴플라이언스 및 전자증거(eDiscovery) 문제, 데이터 전송 문제와 관련이 있다.

‘무허가 클라우드' 도입
설문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77%에 달하는 기업들에서 '무허가 클라우드'가 관찰됐다. 기업의 현업 부문이 IT가 관리하지 않고, 기반에 통합하지 않는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현상이다. 대기업에서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졌다. 무허가 클라우드가 배치된 기업들의 비율이 지난 해 기준 83%에 달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에서 이 비율은 70%였다.

엘리엇은 "이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반대로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79%에 달하는 응답자가 현상을 유지하거나, 더 악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라고 밝혔다.

무허가 클라우드가 문제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응답자의 40%는 무허가 클라우드로 인해 비밀 정보가 노출되는 문제를 겪었다고 대답했다. 25%가 지분 탈취, 웹 자산 파괴, 상품 및 서비스 도난 등의 문제를 직면했다고 밝혔다.

시만텍의 기업용 제품 및 서비스 부문 프란시스 드수자 사장은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도입해 적응성과 비용 절감이라는 이득을 구현할 수 있다. 그러나 무허가 클라우드를 사용하게 되면 데이터 통제와 보안 위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백업과 복원 문제
클라우드를 도입하면 백업과 복원이 복잡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엘리엇은 "기업들은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백업과 복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간과한다. 61%의 기업들이 물리적, 가상, 클라우드 데이터 백업에 3가지 이상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주 비효율적인 방법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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