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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네트워크의 근간이 될 오픈소스 프로젝트 10가지

2017.06.29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네트워킹 업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급증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수요에 맞춰 축소/확장할 수 있는 네트워크, 특정 환경에 맞춤화된 네트워크 등 새로운 수요가 늘면서 이를 지원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트워킹 업체 대부분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기업용 네트워킹 제품의 토대로 활용한다. 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일부 네트워크의 핵심기반 기술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있다.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 네트워킹 부문의 제너럴 매니저 아르핏 조쉬푸라는 "네트워킹 혁신이 상용화 직전 단계까지 왔다. 이 단계를 넘어서면 오픈소스 네트워킹 분야에 파괴적인 혁신이 일어날 것이다. 이제 오픈소스는 차세대 IT와 통신 네트워크의 근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네트워킹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오픈소스 프로젝트 10가지를 모았다.

CORD
CORD(Central Office Re-architected as a Data Center) 프로젝트는 통신 및 서비스 공급업체의 본사에 여러 네트워크 요소를 통제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구축한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CORD는 상용 서버와 스위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본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운영 플랫폼을 구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FD.io
FD.io는 '빠른 데이터 입력/출력(Fast Data–input/output)'의 줄임말이다.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로 구성됐으며 네트워킹에서 데이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장 높은 처리량과 가장 낮은 레이턴시(지연 시간), 가장 효율적인 IO 서비스를 구현한 오픈소스 네트워킹 구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스코가 투자한 VPP(Vector Packet Processing), 하드웨어 가속화, 다른 시스템과의 통합, 프로그램 용이성 등에 집중하고 있다.

FD.io 구성 요소는 일반적으로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 오픈NFV(OpenNFV), 오픈스택(OpenStack) 등 다른 프로젝트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x86과 ARM, 파워PC 등 다양한 범용 하드웨어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FD.io 프로젝트에는 시스코, 에릭슨(Ericsson), 인텔(Intel) 등이 플래티넘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마노
마노(Mano)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관리와 조정,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 등을 다루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이다. 여러 장소로의 배포 지원, NFV 온보딩, 가상 네트워크 기능 패키징, SDN 업그레이드 및 설치, 개발 환경 구성, 서비스 모델링, 플랫폼 인지 기능 구현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TSI(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이다.

ONAP
ONAP(Open Networking Automation Platform)은 AT&T가 투자한 ECOMP와 Open-O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등 2개 프로젝트가 결합해 탄생한 프로젝트이다.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소스 기반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1,000만 줄에 달하는 코드에는 네트워크 및 네트워크 기능 온보딩, 오케스트레이션, 관리, 재고 및 유지관리 정책 등의 프로세스가 포함돼 있다.

ONOS
ONOS(Open Networking Operating System)은 통신사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운영체제(OS)다. 자신만의 SDN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운영하는 오픈소스 기반 OS를 찾는 서비스 공급업체를 지원대상으로 한다.


오픈데이라이트
오픈데이라이트(OpenDaylight)는 2013년 시작한 모듈형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SDN) 컨트롤러이다. 리눅스 재단 내부에 자리 잡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전체 또는 일부를 사용해 자신의 가상 네트워크에 쓸 소프트웨어 컨트롤러를 구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이다.

브로케이드(Brocade), HPE, 에릭슨(Ericsson), 세로(Serro), 이노사이브(Inocybe) 등 많은 업체가 자사의 상용 SDN 컨트롤러에 오픈소스 코드를 사용하거나 이를 지원하고 있다. 리눅스 재단의 소스 코드 개발을 관리하는 오픈데이라이트 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 오픈데이라이트 사용자 그룹은 27개이다.

오픈플로우
오픈플로우(OpenFlow)는 소프트웨어 정의 시장의 첫 번째 표준 통신 프로토콜이다. 스탠퍼드대학이 처음 개발했으며, SDN 환경에서 제어 영역과 포워딩 데이터 영역의 통신에 대한 표준을 제공한다. 오픈플로우 자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아니지만 오픈플로우 전담 기관인 오픈 네트워킹 재단이 개발한 표준은 SDN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표준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알카텔(Acatel-Lucent), 아리스타(Arista), 브로케이드(Brocade), 빅 스위치 네트워크(Big Switch Networks), 시에나(Ciena), 시스코(Cisco), 큐뮤러스(Cumulus), 델(Dell), 에릭슨, 익스트림 네트워크(Extreme Networks), HPE, 화웨이(Huawei), 주니퍼(Juniper), 피카8 등이 자사 라우터와 스위치 제품 일부에서 오픈플로우 표준을 지원한다.

오픈NFV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는 전용 하드웨어에서 사용하는 로드 밸런서와 방화벽 등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을 대체하고, 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개념으로, 오픈NFV(OpenNFV)는 오픈소스 기반의 NFV 구성 요소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기업이 NFV 구성 요소를 구축해 배포할 수 있는 참조 NFV 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장기적으로 시스템 수준의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공급업체와 통신 업체가 오픈NFV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AT&T, 시스코, 델, 에릭슨, HPE, 화웨이, IBM, 인텔, 주니퍼, 레드햇(Red Hat), 수세(SUSE) 등 53개 회사가 리눅스 재단 내부에 있는 오픈NFV 프로젝트에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스위치
오픈스위치(OpwnSwitch)는 리눅스 재단에 호스팅 된 리눅스 기반 모듈형 오픈소스 NOS(Networking Operating System)다. 레이어2 및 3의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오픈 컴퓨트(Open Compute) 프로젝트와 호환되도록 설계됐고 스위치와 라우터 등 하드웨어 내부에서 실행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베어풋 네트워크, 브로드컴, 캐비움(Cavium), 델 EMC, 익스트림 네트워크, HPE, 멜라녹스(Mellanox), 스냅루트(Snaproute) 등이 프리미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v스위치
OVS로도 알려진 오픈v스위치(OpenvSwitch)는 아파치 라이선스로 배포되는 다계층 오픈소스 가상 스위치이다. 네트워킹 환경의 네트워킹 스위치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거나 가상으로 오픈스위치를 사용할 수 있다. 호스트의 가상 머신 연결에도 사용할 수 있다. OVS는 오픈플로우 등 널리 사용하는 네트워킹 프로토콜과 트리 아키텍처, VLAN 태깅, 포트 미러링 표준 등을 지원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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