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가상화 / 비즈니스|경제 / 애플리케이션 / 클라우드

델-레드햇, 네트워크 가상화 위해 제휴

2014.02.24 Marc Ferranti  |  IDG News Service
델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에서 리더십을 갖게 됐다.

델은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기술이 급성장하는 분야에 자사의 역량을 집중하고자 레드햇과 손잡았다. NFV는 통신사가 비용을 절감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신속하게 내놓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델은 통신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오픈스택-기반 NFV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설계하며 2014년 안에 이 애플리케이션이 상용화될 것이라고 델은 전했다.

전통적으로, 네트워크 기능은 전용 장비에서 구동됐다. 가트너 애널리스트 악샤이 샤르마에 따르면, 새로운 서비스 제공은 신규 전문 제품, 비용이 많이 드는 느린 프로세스를 테스팅하고 배포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요 통신사들은 NFV가 업계 표준 서버에서 구동하도록 하면서 가상 통신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하는 표준 기반을 제공하기 때문에 여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샤르마는 밝혔다.

델은 과거에도 레드햇과 손잡은 적이 있다. 지난해 12월 델은 오프소스 클라우드 플랫폼인 레드햇의 오픈스택 버전을 구동하는 시스템을 올해 판매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설치하고자 하는 대기업에 맞춘 제품이다.

델은 NFV와, 통신사가 인프라의 민첩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SDN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델은 지난해부터 클라우드NFV 프로젝트에서 오버추어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웹(EnterpriseWeb) 등 많은 협력사들과 공조하고 있으며 이 그룹에서 자사의 영향력을 높이도록 하고 있다.

델 OEM 솔루션의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테크놀로지 에반젤리스트인 프랭클린 플린트는 "델이 공식적으로 클라우드NFV 조직에서 리더십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델 리서치의 엔징 추가 이 프로젝트를 총괄할 것이라고 플린트는 전했다.

이번 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델은 NFV 계획과 레드햇과의 제휴에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MWC에서는 장비 업체들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NFV를 주제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수요일에 알카텔-루슨트는 이미 NFV에 대해 레드햇과 공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알카텔-루슨트는 클라우드밴드(CloudBand) 플랫폼을 강력하게 하는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오픈스택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HP도 새로운 NFV 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할 예상되고 있다. 기술 뉴스 사이트인 Re/codereported는 지난 주 초 HP의 네트워킹 장비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베다니 마이어가 NFV 사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델은 데이터센터에서는 매우 강력하지만, 통신 시장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라고 샤르마는 지적했다. 클라우드NFV로 활용한 협력사 생태계 구축은 델에게 좋은 방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