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3

오라클 기고 | '새로운' 고객 경험 시대의 '낡은' 공급망 관리

아드리안 존스톤 | CIO KR
- 오라클이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비즈니스는 전 세계에서 고객 경험 최우선을 사업 성공의 핵심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지역 소비자의 71%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 활동을 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투자도 오름세다.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는 만큼 소비자는 점점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서 아태 지역 소비자의 76%는 ‘고객 서비스가 기업의 최우선 사항이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태지역의 기업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또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비즈니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현업에서 현격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공급망과 물류를 설계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 조직은 기하급수적인 수요에 대처해야 하며, 공급망은 더 빠르고 정확해져야 한다. 미국의 한 컨설팅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공급망 관리(SCM) 담당자 중 94%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공급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관련 분야의 괄목할만한 진보가 예상된다. 실제로 발 빠른 대처에 나선 아시아 기업은 디지털이라는 도구에 투자해 실시간 수요 데이터를 얻고, 재고보충주기를 단축하며, 납품을 최적화해 미래 수요를 예측해 나가고 있다.

공급망 혁신의 실행
베트남 물류회사 Bac Ky Logistics는 전반적으로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를 수용했다. 운송 및 배송 관리 일정을 완전히 자동화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투명성과 속도가 향상됐다. 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공급망, 물류 및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자원 조달을 최적화하고 빈 컨테이너 수를 줄일 수 있었다.

디지털 혁신(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데 SCM 분야가 통합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로 건설, 유지 보수 및 포장 산업에 사용되는 아스팔트 제품의 제조와 유통에 주력하는 태국의 Tipco Asphalt의 경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인 조직 변화 전략인 ‘iChange’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을 현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문가가 절실했다. 이 기업의 전략 자체가 관리, 구매, 생산 프로세스, 운송, 유통, 판매 및 애프터 서비스를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유닛 전반의 전사적 관점에서 IT 시스템을 점검하고 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공급망
앞서 소개한 기업들은 혁신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SCM의 변화를 꼽았다. 이들은 데이터를 사용해 백오피스(Back office)와 프런트오피스(Front office)를 더 잘 연결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영향을 미치며, 초-개인화(Hyper-personalisation)를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였다. 전략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디지털 기술을 공급망에 통합하는 기업은 서비스 수준을 신속하게 향상하면서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민첩한 공급망 운영은 비즈니스 혁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지만, 대다수 기업 내 기업 지원 부서의 기능은 아직 충분한 속도로 재구성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액센추어와 HfS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중 50% 이상이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해 지원 기능의 변화를 만들기까지는 수개월 혹은 몇 년까지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배경에는 조직 내부 프로세스마다 존재하는 사일로(silo)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성공하는 기업은 유연하면서도 빠르게 비즈니스 효익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단기 로드맵으로 구축해 장기적으로 공급망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결국 필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핵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로드맵이 새로운 공급망관리의 답이라고 믿는다. 클라우드기술은 공급망관리 관점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시스템과 파트너를 한곳에 모으고 기업 전반에서 이들을 통합한다. 이처럼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에 대한 방해를 최소화하면서 지원부서의 작업을 신속하고 민첩하게 처리할 기반을 제공하며 공급망 운영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이끄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한다면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가속화하는 지능형 기업의 역량 역시 확충할 수 있을 것이다.

* 기고자 아드리안 존스톤은 오라클 APAC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즈 부사장이다. ciokr@idg.co.kr 



2018.08.13

오라클 기고 | '새로운' 고객 경험 시대의 '낡은' 공급망 관리

아드리안 존스톤 | CIO KR
- 오라클이 작성한 본 기고문은 벤더의 시각과 주장, 솔루션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비즈니스는 전 세계에서 고객 경험 최우선을 사업 성공의 핵심 사항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지역 소비자의 71%는 온라인을 통해 구매 활동을 하고 전자상거래에 대한 투자도 오름세다. 온라인 소비가 활성화되는 만큼 소비자는 점점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서 아태 지역 소비자의 76%는 ‘고객 서비스가 기업의 최우선 사항이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아태지역의 기업은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또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비즈니스의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현업에서 현격히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을 보면, 공급망과 물류를 설계하는 방법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이 조직은 기하급수적인 수요에 대처해야 하며, 공급망은 더 빠르고 정확해져야 한다. 미국의 한 컨설팅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공급망 관리(SCM) 담당자 중 94%가 올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공급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그 어느 때보다 관련 분야의 괄목할만한 진보가 예상된다. 실제로 발 빠른 대처에 나선 아시아 기업은 디지털이라는 도구에 투자해 실시간 수요 데이터를 얻고, 재고보충주기를 단축하며, 납품을 최적화해 미래 수요를 예측해 나가고 있다.

공급망 혁신의 실행
베트남 물류회사 Bac Ky Logistics는 전반적으로 강력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자동화를 수용했다. 운송 및 배송 관리 일정을 완전히 자동화하면서 고객 서비스의 투명성과 속도가 향상됐다. 데이터 기반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활용으로 공급망, 물류 및 거래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자원 조달을 최적화하고 빈 컨테이너 수를 줄일 수 있었다.

디지털 혁신(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데 SCM 분야가 통합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도로 건설, 유지 보수 및 포장 산업에 사용되는 아스팔트 제품의 제조와 유통에 주력하는 태국의 Tipco Asphalt의 경우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전사적인 조직 변화 전략인 ‘iChange’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망을 현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문가가 절실했다. 이 기업의 전략 자체가 관리, 구매, 생산 프로세스, 운송, 유통, 판매 및 애프터 서비스를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유닛 전반의 전사적 관점에서 IT 시스템을 점검하고 그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디지털 시대의 공급망
앞서 소개한 기업들은 혁신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SCM의 변화를 꼽았다. 이들은 데이터를 사용해 백오피스(Back office)와 프런트오피스(Front office)를 더 잘 연결하고,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영향을 미치며, 초-개인화(Hyper-personalisation)를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효율성도 높였다. 전략컨설팅사 베인앤컴퍼니는 디지털 기술을 공급망에 통합하는 기업은 서비스 수준을 신속하게 향상하면서 비용을 최대 30%까지 절감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민첩한 공급망 운영은 비즈니스 혁신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지만, 대다수 기업 내 기업 지원 부서의 기능은 아직 충분한 속도로 재구성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액센추어와 HfS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중 50% 이상이 진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대응해 지원 기능의 변화를 만들기까지는 수개월 혹은 몇 년까지도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배경에는 조직 내부 프로세스마다 존재하는 사일로(silo)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성공하는 기업은 유연하면서도 빠르게 비즈니스 효익을 얻을 수 있는 강력한 단기 로드맵으로 구축해 장기적으로 공급망 목표를 달성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다.

결국 필자는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핵심으로 하는 클라우드 로드맵이 새로운 공급망관리의 답이라고 믿는다. 클라우드기술은 공급망관리 관점에서 서로 다른 데이터, 시스템과 파트너를 한곳에 모으고 기업 전반에서 이들을 통합한다. 이처럼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에 대한 방해를 최소화하면서 지원부서의 작업을 신속하고 민첩하게 처리할 기반을 제공하며 공급망 운영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이 이끄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접목한다면 혁신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가속화하는 지능형 기업의 역량 역시 확충할 수 있을 것이다.

* 기고자 아드리안 존스톤은 오라클 APAC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즈 부사장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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