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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했으면 믿어라… '업무시간' 아닌 '성과'에 집중해야 할 이유

2016.06.23 Sarah K. White  |  CIO


이직률 감소
샤피로는 "과거보다 직원들의 이직률은 높아지고, 충성도는 떨어졌다. 고용주와 직원들 사이의 '사회적 계약'이 바뀌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전체 커리어를 한 회사에 투자하는 시대에서 자주 이직을 하는 시대로 변화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직원들에게 고삐를 채워봐야 더 오래 근무하지 않는다. 오히려 반대의 결과가 초래될 수 있다.

32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코넬 대학(Cornell University)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들에게 더 많은 자유를 준 기업의 이직률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30%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율성을 허용하지 않는 기업들의 이직률이 더 높았다. 직원들에게 더 긴 고삐를 채우지 않아야 다른 회사의 일자리로 눈을 돌리는 확률이 낮아지는 것이다. 물론 자율성을 준다고 해서 계속 붙잡아 둘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자율성을 허용했을 때 더 오래 붙잡아 둘 수 있다.

과거보다 고용 안정성에 대한 가치가 떨어진 것이 부분적인 원인이다. 현대의 직원들은 한 회사에 평생 근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으며, 대신 업무(직업) 만족도를 중시하기 시작했다. 샤피로는 "직원들은 만족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원한다. 동시에 (여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보수'보다 '업무 유연성'을 중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기가 부여된 인재를 채용
자율적인 인재를 개발하고 수용하는 문제는 직원의 유형 문제와 맞닿아 있다 샤피로는 이에 걸맞는 표준 채용 프로세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피로는 이른바 '백조(SWANS)'를 발굴해 채용하는 것에 유의하라고 권고했다. 현명하고, 열심히 일하고, 야심이 있으며, 친절한 사람을 일컫는 HR 용어이다. 이는 다이얼로그테크에서 효과를 본 전략이기도 하다.

그는 우수 인재를 채용한 후에는, 이들을 지배하지 않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샤피로는 "리더십 자질을 가진 똑똑하고 능력 있는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그리고 이들이 성과를 일궈내는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해야 한다. 인재를 채용했다면, 이들이 자신의 일을 할 것이며, 가능한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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