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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BMC의 MyIT, IT 서비스의 미래일지도

2012.11.06 Rob Enderle  |  CIO
지난 수 년 동안, 우리는 IT부서가 점차 불필요해지고 있는 조짐을 여럿 목격했다.  BYOD 트렌드로 인해 직원들은 자신이 선택한 앱과 자신의 하드웨어를 직장으로 가져오고 있다. 또한 우리는 아마존, 구글 등이 제공하는 온라인 서비스 사용량이 엄청나게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 기업 신용카드를 손에 쥔 직원들이 기업의 IT 정책을 우회하거나 무시하는 방식으로 구매한 제품들이 이제는 IT 예산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이런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MIS(경영정보시스템 ;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보다 훨씬 빨리 발전했던 1980년대와 닮았다. 당시, 직원들은 관리자들이 PC를 구매하게 하여 MIS를 무용지물로 만들곤 했었다. 오늘날 스마트폰, 태블릿, PC는 저렴하고 어린아이라도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으며, 때로는 관리자의 승인 없이도 IT를 우회할 수 있다. 비용 또한 매우 저렴하다.

IT 부서의 이상적인 방어적 조치는 소비자 기술을 경쟁자로 받아들이고 도전하는 것이다. IT가 좀더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BMC 소프트웨어(BMC Software)의 최신 마이아이티(MyIT) 이니셔티브는 사용자의 역할에 맞춰진 개인화된 UI를 제공함으로써 이 문제에 접근하고 있다. 또 전통적인 데스크톱 뿐만이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접근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다른 벤더들도 BMC의 행보를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MyIT가 최종 사용자들을 다시 개입시키는 방법
1980년대, MIS는 중세시대 사제와 같았고 사용자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MIS에 의존해야 했던 교구의 주민들 같았다. 사용자들의 선택권은 다양하지 못했다. 종종 자신이 원하는 것과 전혀 다른 것을 얻기 위해 다른 것들을 희생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러한 가운데 PC가 진실의 불꽃처럼 등장하여 억압적인 MIS로부터 사용자들을 해방시켰다. 우리는 갑자기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필자는 당시 IBM에서 근무했으며 내부적인 반란을 주도하던 한 사람이었다. 결국 MIS는 퇴출되었다).

당시에도 (필자를 포함한) 사용자들은 MIS라는 현실을 거부했다. 우리는 단지 해결책을 스스로 찾기를 바랬으며, MIS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처리하는 것보다 로터스 1-2-3(Lotus 1-2-3), 디스플레이라이트(DisplayWrite), 콘도르(Condor,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의 일종) 등의 필요한 PC기술을 배우는 편이 훨씬 쉽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늘날의 IT 시스템이 훨씬 민첩하기는 하지만, 여전히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한다. 또 사용자들에게 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통제권을 넘겨주지는 않는다. 즉, 사용자들이 IT부서 외부에서 구매하는 서비스 또한 거의 똑같다는 말이다. 개발자들은 단순히 이런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Interface)로 포장했을 뿐이다.

이것이 바로 MyIT이다. MyIT는 IT 서비스를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포장지와 같다. 사용자들이 이것을 통해 내부적인 서비스를 사용하고 IT 프레임워크 내에서 활동하면서, 외부적인 서비스 사용과 IT 우회가 줄어들게 된다. 사실, Myit는 IT가 관련성과 현재성을 유지할 수 있는 최고의 무기가 아닐까 생각한다.

MyIT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
MyIT를 적절히 이행했을 때 해결할 수 있는 것 중 한 가지가 바로 소비자 만족도이다. 이 툴을 배치하는 과정 중 하나는 바로 그런 만족도를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 툴은 내부적인 소비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IT가 다시 엉뚱한 트렌드를 좇지 않도록 업데이트하고 수정할 수 있다.

MyIT의 진정한 장점은 IT 내/외부적인 직원들의 사기 진작일 것이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며 자신이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자신과 고객 모두 행복할 것이다. 대부분의 IT 벤더들은 MyIT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고객들을 빼앗기게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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