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11

애플의 팀 쿡, 미국 10대 CEO로 <글래스도어>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매년 선정하는 미국 최고 CEO에서 애플 CEO 팀 쿡이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출했다.

온라인 채용 웹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조사한 결과 쿡은 전현직 애플 직원들에게 평균 94%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글래스도어의 평가 시스템에서 통계적으로 크게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순위는 상승했다. "쿡은 애플에서 체제를 바꾸고 있지만,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고 글래스도어 커뮤니티 전문가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스콧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보다 회사와 세계에 대해 훨씬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다. 애플의 직원들은 사람들이 잡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미묘한 변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도어의 이전 CEO 순위에서 쿡은 구글의 래리 페이지(1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4위), 인사ㆍ급여 소프트웨어 업체인 얼티메이트소프트웨어(Ultimate Software) CEO 스콧 쉐르(5위)보다 뒤쳐져 있었다.

페이지는 지난해 보다 직원 지지율이 4%포인트 올라간 97%를 기록하며 10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주커버그 역시 4%포인트 지지율 상승으로 6계단 올라갔다.

구글 CEO의 순위 상승에 대해 "직원들이 페이지가 나서는 모습을 올해 더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도브로스키는 설명했다. "직원들은 기업 행사에 페이지가 더 많이 참석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그는 가정 생활을 위한 더 많은 혜택을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기간에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글래스도어의 CEO 목록에서 상위 50대에 이름을 올린 또다른 IT회사 CEO로는 T-모바일의 존 레저(지지율 93%, 14위),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21위, 92%), 인튜이트의 브래드 스미스(36위, 91%),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39위, 91%), 어도비의 샨타누 나라옌(47위, 89%)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스티브 발머의 후임으로 2014년 2월에 CEO로 취임한 나델라는 81%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고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나델라는 50대 CEO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그의 지지율은 CEO 평균인 69%보다 확실히 높게 나타났지만, 그와 50위 사이에는 수십 명의 CEO들이 있다”라고 도브로스키는 설명했다.

하지만 나델라 순위는 전임 CEO보다는 확실히 높았다. 발머의 경우 2013-2014 평가가 47%에서 39%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나델라호는 안정권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1분기 동안 나델라의 평가가 전임 CEO의 1년에 대한 평가보다 약간 더 높았다"라고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인수한 후 1만 8,000명 감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 여름 글래스도어 평가에서 나델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나델라가 한 행사장에서 IT업계 여성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10월 한 행사장에서 나델라는 여성 IT종사자들의 임금에 대해 회사가 적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니 인상을 요구하지 말라고 말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ciokr@idg.co.kr
 



2015.06.11

애플의 팀 쿡, 미국 10대 CEO로 <글래스도어>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매년 선정하는 미국 최고 CEO에서 애플 CEO 팀 쿡이 처음으로 10위 안에 진출했다.

온라인 채용 웹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조사한 결과 쿡은 전현직 애플 직원들에게 평균 94%의 지지를 받았다. 이는 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글래스도어의 평가 시스템에서 통계적으로 크게 의미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순위는 상승했다. "쿡은 애플에서 체제를 바꾸고 있지만, 극히 일부에 해당된다"고 글래스도어 커뮤니티 전문가로 기업 데이터를 분석한 스콧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그는 스티브 잡스보다 회사와 세계에 대해 훨씬 더 투명하고 개방적이다. 애플의 직원들은 사람들이 잡스를 좋아했기 때문에 미묘한 변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글래스도어의 이전 CEO 순위에서 쿡은 구글의 래리 페이지(1위),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가 (4위), 인사ㆍ급여 소프트웨어 업체인 얼티메이트소프트웨어(Ultimate Software) CEO 스콧 쉐르(5위)보다 뒤쳐져 있었다.

페이지는 지난해 보다 직원 지지율이 4%포인트 올라간 97%를 기록하며 10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주커버그 역시 4%포인트 지지율 상승으로 6계단 올라갔다.

구글 CEO의 순위 상승에 대해 "직원들이 페이지가 나서는 모습을 올해 더 많이 봤기 때문”이라고 도브로스키는 설명했다. "직원들은 기업 행사에 페이지가 더 많이 참석하는 것을 봤다. 그리고 그는 가정 생활을 위한 더 많은 혜택을 만들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구글은 출산 휴가와 육아 휴직 기간에 동일한 금액을 지급한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글래스도어의 CEO 목록에서 상위 50대에 이름을 올린 또다른 IT회사 CEO로는 T-모바일의 존 레저(지지율 93%, 14위),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21위, 92%), 인튜이트의 브래드 스미스(36위, 91%), 인텔의 브라이언 크르자니크(39위, 91%), 어도비의 샨타누 나라옌(47위, 89%) 등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아 나델라는 5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스티브 발머의 후임으로 2014년 2월에 CEO로 취임한 나델라는 81%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고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나델라는 50대 CEO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그의 지지율은 CEO 평균인 69%보다 확실히 높게 나타났지만, 그와 50위 사이에는 수십 명의 CEO들이 있다”라고 도브로스키는 설명했다.

하지만 나델라 순위는 전임 CEO보다는 확실히 높았다. 발머의 경우 2013-2014 평가가 47%에서 39%로 급락했기 때문이다.

"나델라호는 안정권에 접어들기 시작했다. 1분기 동안 나델라의 평가가 전임 CEO의 1년에 대한 평가보다 약간 더 높았다"라고 도브로스키는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해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 부문을 인수한 후 1만 8,000명 감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해 여름 글래스도어 평가에서 나델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나델라가 한 행사장에서 IT업계 여성에 대한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사건도 있었다. 지난해 10월 한 행사장에서 나델라는 여성 IT종사자들의 임금에 대해 회사가 적정한 요금을 지불하고 있으니 인상을 요구하지 말라고 말했다가 곤욕을 치른 바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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