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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1·11 프로에 대한 리뷰어들의 평가 '사진, 배터리 훌륭… 무게는 아쉬워'

2019.09.19 Michael Simon  |  Macworld
애플의 아이폰 11(699달러)와 아이폰 11 프로(999달러), 아이폰 11 프로 맥스(1,099달러)의 금요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첫 리뷰가 등장했다.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현재 아이폰 사용자들의 업그레이드 옵션으로 괜찮다는 평가다.

사실, 더 버지(The Verge)의 닐레이 파텔은 정확히 이렇게 썼다. “아이폰 11 카메라가 너무 좋아서 아이폰 XR에서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다. 1년 주기의 업그레이드인데 보통 이렇게 평가하진 않는다.”

표면상으로는 아이폰 11이 크게 업그레이드된 것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외의 평가다. 물론 모두 카메라가 추가됐고,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났고 더 빠른 A13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는데, 초기 리뷰에 따르면 이들 세 가지 업그레이드 모두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더 버지 리뷰

장점 : “세 모델로 모두 4K60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초당 60프레임 미만으로 촬영하면 색상이나 노출 변화 없이 와이드와 울트라 와이드 렌즈를 전환할 수 있어 상당히 인상 깊다. 이런 성능과 대적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폰은 삼성 제품뿐이다. 하지만 애플이 앞서 있으며,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다.”

단점 : “리뷰용 아이폰에서 지금까지 iOS 13은 전반적으로 버그가 있었다. 테스트 중에 이상한 깜빡임과 앱 충돌을 경험했고, 여러 번 재시작해야 했다. 애플은 이런 문제들이 iOS 13.1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크런치 리뷰

장점 : “아이폰 11은 굉장히 잘 팔릴 것 같다. 훌륭하기 때문이다. 최고의 새로운 렌즈인 울트라 와이드는 훌륭한 가족사진과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아이폰 11 프로의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능도 지원한다.”

단점 : “아쉽게도 아이폰 11은 여전히 5W 충전기가 제공된다. 매우 아쉽다. 18W 충전기가 모든 모델에서 표준으로 제공되길 기대한다.”
 

테크레이더(TechRadar) 리뷰

장점 : “결과물이 아주 훌륭하다. 애플이 저조도 환경에서의 사진을 화웨이, 삼성, 구글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어떤 점에선 경쟁 제품들을 압도한다. 나이트 모드는 새벽 1시에도 늦은 오후에 찍은 사진처럼 보이게 하며, 피사체만 움직이지 않으면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단점 : “사각형의 카메라 범프는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필요한데, 시각적으로도 너무 눈에 띄고 아이폰을 가로로 들었을 때 손가락의 느낌도 어색하다. 하지만 레이어드로 처리되어서 2018년 아이폰의 카메라 범프보다 더 눈에 띄진 않는다.”
 

아이모어(iMore) 리뷰

장점 : “아이폰 11의 스피커가 눈에 띄게 개선됐다. 그냥 스테레오가 아니다. 미디어가 5.1 서라운드를 지원하면, 애플은 자체 버추얼라이저를 통해 공간감 있는 오디오를 전달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도 지원해서 영화를 볼 때 소리가 여러 곳에서 오는 느낌을 준다. 마치 무대의 소리가 들리는 기분이다.”

단점 : “다시 말하지만, 표준 아이폰 11은 훌륭하다. 말했듯이,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차이점이 큰 의미가 없을 수 있지만 괜찮다. 심지어 그것이 핵심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을 위한 699달러짜리 아이폰이다.”
 

와이어드(Wired) 리뷰

장점 : “때로 아이폰 11 프로 맥스로 촬영한 사진이 같은 피사체를 찍은 아이폰 11의 사진보다 더 선명하고, 밝고, 전문적으로 느껴졌다.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동료 리디아를 찍은 인물 사진 중 최고였다. 색이 정확하고, 머리카락이나 주근깨 같은 디테일도 잘 집어냈고, 빛 처리도 훌륭했다.”

단점 : 아이폰 11 프로와 프로 맥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이고, 더 저렴한 아이폰 11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 세 모델 모두 이전 제품들보다 더 두껍고 무겁다.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특히 상당히 육중하다.
 

엔가젯(Engadget) 리뷰

장점 : “프로 모델은 ‘앵그리 버드 AR : 돼지의 섬’ 같은 증강현실 앱을 사용할 때 장점이 잘 드러난다. 눈 앞의 표면 인식이 빠를 뿐만 아니라, 돌아다니고 시점을 바꿀 때 XS보다 훨씬 부드러웠다. 게임 자체는 XS나 프로에서 모두 잘 돌아갔으나, 성능이 더 좋은 프로가 화면 속 가상의 피사체들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졌다.”

단점 : “딱딱한 사무실 바닥에 프로와 프로 맥스를 몇 번 떨어뜨렸지만 깨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오염이 전혀 안 생긴다는 의미는 아니다. 글래스는 애플의 주장대로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디스플레이는 주머니와 가방에서 뒹군 후에 스크래치가 생겼다.”
 

마셔블(Mashable) 리뷰

장점 : 아이폰 11과 아이폰 11 프로가 정확한 색상, 최적의 노출, 선명도로 실제에 가까운 사진을 찍었다. 가장 선명한 사진은 아니었으나 전반적으로 이미지 품질의 일관성이 우수하다.”

단점 : “가격 자체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여전히 기본 스토리지가 64GB라는 데 신경이 쓰인다. 1,000달러 이상의 ‘프로’ 아이폰의 기본 스토리지가 700달러인 아이폰 11과 같아서는 안된다.”
 

USA 투데이 리뷰

장점 : “배터리 벤치마크를 해보지 않았지만 화면 오른쪽 위의 배터리 잔량 표시기로 봤을 때 온종일 쓰고 저녁 시간이 되어서도 충전이 필요 없었다. 미국을 횡단하는 비행기 안에서 할리우드 영화 한 편을 보기도 했다.”

단점 : 애플이 2년 전 없애 버린 표준 크기의 헤드폰 잭을 돌려놓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보스(Bose) 헤드폰을 사용하기 위해서 어댑터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다시 떠올랐다(그리고 충전도 동시에 할 수 없다). 그리고 애플은 더 이상 9달러짜리 어댑터를 기본 제공하지 않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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