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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틱스 수료증은 취업 보장 티켓··· '문제는 입학'

2014.04.25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노스 캐롤라이나 주립 대학에서 애널리틱스 이학 석사를 취득함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아마도 어떤 일자리를 선택할 것이냐는 고민일 지도 모른다.

2014년 졸업을 앞둔 학생 75명에게 제시된 일자리는 총 246개였으며, 의뢰 기업/기관은 총 55곳이었다.

보수도 높았다. 이 대학의 애드밴스트 애널리틱스 졸업생에게 제시된 초기 연봉 및 보너스는 총 2,250만 달러로 작년보다 24%나 증가했다. 6자리대(1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제시하고도 원하는 인재를 채용하지 못해 돌아가야 하는 기업이 적지 않다는 의미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입학 지원자 또한 증가해 경쟁율이 치솟고 있다.

이 대학 다음 교과 과정에 지원한 응시자는 800명에 달했다. 과정이 개설된 2년 전과 비교해 3배 늘어난 숫자다. 이에 따라 합격율은 12.5%로 내려갈 전망이다.

애널리틱스 석사 프로그램을 창안자이자 이 대학의 디렉터인 마이클 라파는 "응시자 상당수를 되돌려 보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은 NCSU에 그치지 않는다. 노스웨스턴 대학의 애널리틱스 이학 석사 과정에서도 상황은 유사하다. 9월 열린 30명 정원의 과정에 몰린 지원자는 600명에 달했다.

라파는 이러한 현상이 전국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면서 대학 측이 공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애널리틱스 졸업자에게 제시되는 연봉이 최상위 대학 MBA 과학 수료자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10개월 과정의 애널리틱스 프로그램을 수료한 졸업자는 평균 9만 6,500달러의 시작 연봉을 수령했다. 평균 상여금은 평균 1만 2,000달러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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