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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HPE "3년내 모든 제품에 서비스 모델 방식 적용"

2019.06.20 Julia Talevski  |  ARNnet
HPE가 향후 3년에 걸쳐 전체 제품군에 서비스 모델(as-a-service model)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CAPEX와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기존 방식은 앞으로 유지된다. 대신 구독 방식, 매니지드 IT 서비스, 쓴 만큼 비용을 내는 방식 등 HPE 기술을 사용하는 더 다양한 방법을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HPE는 중소중견 기업 시장을 겨냥한 그린레이크(GreenLake)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엣지용 신규 서비스를 내놓고, 사이러스원(CyrusOne), 에퀴닉스(Equinix ),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등과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먼저 그린레이크 제품군은 HPE와 파트너로부터 선택할 수 있는 맞춤 빌드 서비스가 확대된다. 여기에는 기업이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조정할 수 있는 미터링과 거버넌스 서비스도 포함된다. HPE에 따르면 그린레이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사업부다. 600개 이상의 기업과 계약해 28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재계약률이 99%에 달한다. 현재 그린레이크에는 400개 이상의 HPE 협력사가 서비스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린레이크 채널 비즈니스는 1년 전보다 275% 이상 성장했다. 매달 50개 이상의 업체가 채널 협력업체로 가입하고 있다고 HPE 측은 주장했다.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HPE 디스커버리 2019 행사에서 CEO 안토니오 네리는 이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레이크 브랜드로 엣지에서 클라우드까지 모든 제품을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서비스로 제공하는 새롭고 개선된 방식을 통해 HPE를 탈바꿈하고 시장을 변화시킬 것이다. 모든 기업이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되는 기술을 원한다. 동시에 고객은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한다. 따라서 HPE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고객에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 제어권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린레이크의 성공을 이끌 것이다"라고 말했다.

HPE는 아루바(Aruba)용 그린레이크도 새로운 제품으로 공개했다. 중소중견기업을 겨냥한 제품으로, 미리 맞춤 구성된 서비스 방식으로 컴퓨트와 데이터베이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기업이 설정을 구성하고 솔루션을 만들고 기술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줄여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협력사를 위해 HPE는 새로운 툴도 공개됐다. 그린레이크 퀵 쿼트( GreenLake Quick Quote)가 대표적인데, 이 툴을 이용하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워크로드에 대한 빠른 견적과 투명한 과금이 가능하다. 자동화된 그린레이크 챗봇도 공개됐다. 협력업체의 질의에 빠르게 응답해 답변을 제공하고 필요하면 세일즈 지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HPE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컨테이너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HPE 온프레미스 인프라스트럭처(프로라이언트와 님블 스토리지로 구성), 구글 클라우드의 안토스(Anthos),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 그린레이크 등을 통합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또한 HPE는 이번 디스커버 행사에서 새로운 미션 크리티컬 스토리지 플랫폼 'HPE 프리메라(HPE Primera)'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HPE 인포사이트(HPE InfoSight)를 이용해 사용자에게 관리, 예측, 장애 대응,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채널 협력업체를 위한 새로운 제도에는 영업팀을 위한 통합 글로벌 리워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HPE는 HPE 세일즈 프로 커뮤니티(HPE Sales Pro Community)도 새로 내놨다. 지역별 가격 체계와 리워드, 계약 등록 절차를 더 통합된 경험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이용하면 협력 업체가 HPE 직원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교육 툴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현재 리소스와 신규 리소스를 단일 글로벌 포탈로 통합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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