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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 웨어러블

'IT 기술과 패션의 화려한 만남'··· 크로스오버 제품 잇단 출시

2016.12.28 편집부  |  CIO KR
기능을 우선시하던 IT 분야에 보다 세련된 패션 감각이 덧입혀지고, 디자인을 중시하던 패션업계에 사물인터넷(IoT)과 I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제품을 선봬는 등 IT와 패션이 뒤섞이는 크로스오버 제품이 출시하고 있다.

웨어러블 기기인 스마트 밴드부터 스마트 워치, 스마트 핸드백, 스마트 재킷 등에 이르기까지 IT 기술과 패션브랜드의 화려한 콜라보를 통해 기능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인 직토는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하는 스마트밴드를 출시했다. 직토워크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아시아 디자인 어워드(DFAA) 등 디자인 상을 받기도 했다. 직토는 이 제품을 스마트밴드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삼성물산 패션 부문과 전략적인 제휴를 맺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액세서리 브랜드인 ‘라베노바(RAVENOVA)’로부터 직토워크용 스트랩을 공급받았다.



라베노바는 팔찌 단독으로도 착용할 수 있지만 직토워크 본체를 탈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고, 시크한 블랙 소가죽 소재에 징을 박아 어디서나 자기만의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직토는 국내 액세서리 팔찌 브랜드인 ‘모리’와도 제휴를 맺고 한정판 행운팔찌 스트랩을 판매하고 있다.

직토의 김민석 마케팅 이사는 “직토워크 제품은 스마트 IT 기기이지만 패션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다양한 스트랩을 제공하고 있어 패션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게 어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스마트워치인 ‘아르마니 커넥티드 컬렉션’을 최근 출시했다. 패션 업계에서 ‘커넥티드 웨어러블(Connected Wearable)’ 산업으로 뛰어들며 내놓은 웨어러블 기기이다. ‘아르마니 커넥티드 컬렉션’은 아날로그 시계에 스마트한 기능들을 탑재해 언뜻 보기에 스마트워치라는 것을 알아채기 어렵다. 기존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시계가 가진 고유의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기능들을 실행할 수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패션잡화 브랜드인 쿠론의 스마트 핸드백 ‘그림(GRIMM)’은 IoT 기술을 접목한 첫 스마트 핸드백으로 실용성과 패션을 동시에 만족시킨 제품이다. 근거리 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 기술을 적용해 가방과 스마트폰을 자동으로 연결한다, 가방 안에 있는 스마트폰에 전화, 문자, SNS 메시지 등이 수신되면 가방 겉면 엠블럼(장식)의 LED 빛이 깜빡거린다. 또 스마트폰이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경고 불빛을 발산하는 기능을 갖춰 휴대전화 분실 위험도 낮출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패션, 라이프스타일&액세서리’ 부문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받았다.

블랙야크가 출시한 겨울용 ‘야크온H’ 발열 재킷은 등판 안쪽에 발열 섬유와 함께 의류 내부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휴대용 장치를 부착해 사용자 마음대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첨단 의류이다. 내부에 부착하는 휴대용 장치는 GPS를 기반으로 사용자 위치의 날씨 등 외부 조건을 반영해 4단계로 재킷의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더구나 스마트폰에 ‘야크온H’ 앱을 설치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손쉽게 제어도 가능하다. ‘야크온H’는 스마트제어, 온도제어, 습도제어 등 3가지 모드를 제공해 본인의 체온과 습도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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