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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디자인, 기능은?··· LG V30 최신 정보 라운드업

2017.08.09 Brian Cheon  |  CIO KR
LG전자 V20 스마트폰은 2016년 큰 인기를 구가했다.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발빠르게 탑재한 것 외에 탁월한 음질 등의 여러 특징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속작 V30이 오는 31일 공식 발표돼 하반기 중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가격에서 기능, 디자인 등 LG전자의 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를 정리했다.



출시 시점은?
LG전자는 오는 8월 31일 독일 베를린 IFA 2017 중 개최하는 공개 행사를 통해 V30을 발표할 예정이다. 회사는 8일 미디어 등에 배포한 초청장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번 행사를 알렸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의 보도에 따르면 V30은 9월 17일부터 사전주문이 가능할 전망이며 글로벌 공식 판매 시점은 9월 28일이다.

디자인
V30의 디자인은 그간 베일에 가려져 있었지만 안드로이드 센트럴이 개연성 높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G6와 갤럭시 S8 플러스와 비교해 베젤이 거의 없는 외관을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여러 마케팅 동영상에서 V30의 전체 이미지가 누출됐다. 후면의 경우 곡선처리된 지문 스캐너와 듀얼 카메라, LG 및 V30 로고가 표시된 글래스 후면 커버 등이 있다. 아래의 이미지는 또다른 전면 사진과 모바일펀(MobileFun)이 공개한 후면 사진이다.





주요 기능
디자인과 달리 몇몇 기능은 이미 알려졌다. 먼저 V30은 구글 데이드림-레디 폰이다. 구글은 2017년 5월의 구글 I/O 행사에서 차세대 LG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데이드림을 지원할 것이라고 명시했다. 하이엔드 모바일 VR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이를 위해 강력한 프로세서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는 의미다. V30의 프로세서는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35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 갤럭시 S8과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내장된 프로세서다.



V30의 스크린에 대해서는 OLED가 적용될 것이라는 루머가 유력했으며, 이는 LG가 "first ever device to feature a plastic OLED FullVision display"라고 언급하면서 사실로 드러났다. 해상도는 QHD+(1,440 X 2,880)이다.

크기는 6인치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큰 스크린을 내장했다. 하지만 축소된 베젤과 로고의 후면 이동 덕분에 V20보다 오히려 작다. LG는 몰입형 OLED 기술을 통해 우수한 화질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이 밖에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바와 같이 V30의 스크린은 유선형 처리된 모서리와 커브드 엣지를 갖출 전망이다.

슬래시릭스(Slashleaks)에 따르면 V30은 무선충전 기술도 지원한다. 이는 중앙 프레임에 있는 충전 코일을 통해 이뤄진다. 이는 V30이 글래스 리어 커버를 이용할 것이라는 사실도 시사한다.

다음은 소프트웨어다. V30은 안드로이드 O 운영체제를 탑재하는 첫 세대의 스마트폰에 속할 것이 유력하다. V20 또한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발빠르게 채택한 바 있다.

* 본 기사는 테크어드바이저 르위스 페이터 기자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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