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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3분기 매출 8.4% 증가 영업이익 31.7% 감소

2019.11.01 강옥주  |  CIO KR
LG유플러스는 1일 2019년 3분기 총 수익 3조 2,442억 원, 영업수익 2조 4,042억 원, 영업이익 1,559억 원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총 수익과 영업수익은 각각 8.4%와 3.4%로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7%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은 마케팅 비용과 대규모 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에서 비롯됐다. 3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5,861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24.4%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스마트폰을 활용한 5G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광고 선전비와 5G 스마트폰의 판매 규모 증가에 따른 공시지원금 총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설비투자(CAPEX)는 작년 동기 대비 169.4% 증가한 7,844억 원에 달했다. 5G 기지국 등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600%가 넘는 5,485억 원을 집행했다. 

영업수익 중 무선수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 증가한 1조 3,977억 원을 기록했다. 5G 가입자 확대에 따라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기준 성장세로 전환한 이후 3분기 연속해서 수익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 성장세는 가입자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3분기에만 26만 7,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해 총 누적 가입자는 1,496만 1,00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5G 가입자는 9월 말 기준 87만 5,000명으로 전체 가입자 1,496만 1,000명의 5.9%에 달했다.

무선가입자 성장은 ▲8K 생중계, 클라우드 게임, 5G 로밍 등 U+5G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 ▲U+5G 체험 기회 확대, ▲신속한 5G 커버리지 확대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따른 것이다.

유선수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3.2% 상승한 9,950억 원이다. 스마트홈 수익은 5,0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IPTV 가입자는 전년 동기보다 11.5% 증가한 435만 8,000명을 기록했고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역시 422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했다. 기업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859억 원이다. IDC 사업의 수익 증가가 성장세 전환을 이끌었고 전자결제 등 eBiz 사업의 수익 감소 회복도 주요 요인이다.

LG유플러스는 4분기에도 5G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AR, AI 등과 쇼핑, 헬스 등 이종 업종을 결합해 U+5G만의 차별화된 무선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5G 커버리지 확대는 물론 스마트폰 배터리 절감, 다운로드 속도 및 기지국 커버리지 경계 지역의 속도 향상 등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갈 계획이다. 스마트홈 및 기업 사업 등 유선 분야 역시 수익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 이혁주 부사장은 “3분기에는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적합한 5G 특화서비스 출시와 기존 서비스 고도화로 5G 고객이 증가하고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및 서비스 수익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연내 무선 가입자 1,500만 시대를 열며 혁신적인 서비스 경쟁력과 국내외 1등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5G 선순환 생태계 구축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시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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