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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일궈내는 기술팀 만들기… 4가지 팁

2019.08.26 Charlotte Trueman  |  CIO UK
IT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때 최고의 제품, 최상의 서비스, 업계 최고의 공급업체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런 요소를 모두 성공적으로 반영하고, 미래에 프로세스가 발전하도록 도움을 줄 제대로 된 인재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IT 전략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Getty Images Bank

불행히 IT의 ‘기술력 격차’가 벌어지면서, 필요한 인재로 IT 부서를 채우는 일이 CIO에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2018 CIO 가트너 아젠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석을 모두 채울 수 있는 기업들도 문화, 사람과 관련된 도전과제들이 계속해서 디지털 변혁에 대한 노력을 방해하고 있다.

CIO가 이러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최고의 기술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4가지 팁을 소개한다.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을 수용한다
기업이 새롭게 부상하는 모든 기술의 ‘얼리 어답터’가 될 수는 없다. 사실 최신 기술을 도입하기에 앞서 일정 수준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조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그렇지만 가만히 앉아 모든 트렌드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하면 안 된다. 흥분되는 기술이 있다면, 팀에 이야기해야 한다. 이런 기술에 투자할 비즈니스 근거가 있는지 물어야 한다. IT 전략에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물어야 한다. 조직에 창출될 가치에 관해 물어야 한다.

BP의 최고 디지털 혁신 책임자인 모라그 왓슨은 이미 로봇과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 같은 기술 도입을 관장한 경험이 있다. 그리고 지금은 미래에 기업을 도와줄 수도 있는 양자 컴퓨팅과 인지 컴퓨팅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녀는 <CIO UK>에 “우리가 통상 기술 투자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째, 투자해야 사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 이런 투자가 비즈니스 경쟁력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이 처음 부상했을 때, 보안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이 기술을 도입하기 주저한 기업이 많았다.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에 대해 어느 정도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옳지만, 이런 기술들을 모두 기피하면 경쟁에 뒤처지고, IT 부서의 경험과 기술력이 크게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

기존 직원들의 기술력을 강화한다
2019 CIO 100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변혁을 견인하는 데 필요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IO 비율이 77%에 달한다. 이렇게 공석을 채우기 힘들어지자 CIO는 필요한 인재를 획득하는 데 도움을 받기 위해 틀에 박힌 사고를 탈피하기 시작했다. 즉, 많은 CIO가 IT ‘도제’나 기존 직원의 기술력 강화를 통해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

서던워터(Southern Water)의 CDO 피터 잭슨은 “언어를 아는 사람을 데려와 비즈니스와 데이터에 대해 가르치는 것보다, 기존 직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 심지어 새로운 언어에 대한 기술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더 쉬울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돈과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고도 기존 직원의 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다. 사이버보안 기술력부터 코딩, 풀스택 개발에 이르기까지 직원들의 기술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라인 과정, 인증 및 자격증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기업에만 혜택을 주는 게 아니다.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소속 기업이 자신의 경력 개발에 투자한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직원 근속률을 높인다.

글로벌 라디오(Global Radio)의 기술 및 운영 담당 디렉터인 데이빗 헨더슨은 이렇게 직원들의 기술력을 강화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조직 내 다른 부서들이 IT 부서와 기술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헨더슨은 “일반적으로 팀의 역량이 강화돼 더욱 탁월하게 실행하게 된다. 우리는 주어진 시간 안에, 예산에 맞춰 이러한 변혁을 달성했다. 우리가 계획한 모든 일을 해냈으며, 비즈니스의 신뢰를 획득했다”라고 말했다.

‘품질 문화’를 육성한다
기술팀은 최대한의 업무 성과를 달성하기 원하면서 매일 회사에 출근해야 한다. CIO는 자신의 팀원들이 이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소속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너무 크고, 리소스가 부족할 경우,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과 회사에 대한 기여에 대해 가치 있게 접근하는 다른 일자리를 찾게 될 것이다.

굿에너지(Good Energy)의 CTO 데이빗 아이벨은 직원들이 성과를 달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과 지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그는 <CIO UK>에 “우리는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아닌, 업무의 품질과 결과물로 직원들을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팀이 소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든, 일정이 빡빡한 일을 하고 있든, 많은 예산을 투입해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든, 품질에 대해 열정과 욕구를 갖고 접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성을 구현한다
조직의 다양성이 높을수록 성공률이 높아진다. IT 기술력 격차 때문에 다양성을 갖춘 기술팀을 구현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변명’에 불과하다. 다양성을 중시한다면 이를 실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세대가 기업에 합류하면서, 이들이 기존 세대와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다. 이들 역시 경쟁력 높은 보수, 특전, 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는 하지만, 동시에 다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가진 업무 환경을 선호한다.

호텔스닷컴(Hotels.com)의 CTO 테이리 베도스는 “팀이 더 균형 잡혀 있을수록, 더 다양할수록 더 많은 성과를 발휘한다는 증거가 많다. 고객들에게 더 나은 혁신을 제공한다. 우리는 여성이 좋아하고 여성에게 유용할 제품을 만들고, 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여성 직원을 더 많이 채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비슷한 교육기관에서 교육받고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으로만 팀을 구성하면, 경쟁자가 이런 기술팀을 부러워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다양성은 기술과 기술 경험에 대한 새로운 사고, 다양한 사고를 결집해 통합한다.

유나이티드 유틸리티(United Utilities)의 CIO를 지낸 윌리엄 휴위시는 ‘무의식적 편견’에 대한 교육과 기타 이니셔티브를 통해 팀의 다양성을 높였으며 이에 따른 혜택이 가시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휴위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게 된다. 팀에 다양한 동력이 생긴다. 여러 다양한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협력하면서 더 창의적인 아이디어, 튀는 아이디어가 나온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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