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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예산, 삭감 후순위" 英 임원급 서베이

2012.08.17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100인 이상의 기업에 속해 있는 디렉터 및 경영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89%의 응답자가 IT 예산을 축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임원진의 급여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7%나 높은 수치다.

어떤 분야의 예산을 축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가장 위험한 분야는 크리스마스 또는 여름 파티 관련 예산(83%)이었다. 공급망에의 투자 예산을 지목한 응답도 63%로, 축소 대상으로 유력했다.

설문조사에 진행한 영국 버진 미디어 비즈니스의 COO 토니 그레이스는 "협업 임원들이 IT가 가져다주는 가치를 높이 평가한다는 사사실은 고무적이다. IT의 역할과 기여는 간과되기 쉽다. 잘못된 후에야 얼마나 중요했는지 깨닫고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IT 예산이 보호되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IT 예산이 실제로 무엇인지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다. PwC는 15~30%의 예산이 IT 부서 외 영역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셰도우 IT 예산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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