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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비즈니스 미래를 연다' 클라우드·마이크로서비스 방향 제시

2019.03.20 박해정  |  CIO KR
3월 20일 한국IDG가 주관한 C-레벨 이그제큐티브 미팅에서 JP모건체이스 겡 린 매니징 디렉터 겸 엔지니어 총괄과 한국IBM GTS 사업부 김일현 상무가 ‘디지털 비즈니스의 미래를 열어가는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 전략’과 ‘Welcome to the New Era of Smarter Business :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7층 라벤더룸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국내 금융, 제조, 유통, 병원 등 굴지의 기업 CIO, CISO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글, 시스코 등에서 일했고 현재는 JP모건체이스에서 컨슈머&커머셜 뱅킹을 담당하는 린 총괄은 이번 행사에서 JP모건체이스의 디지털 변혁 사례를 소개하며 JP모건체이스가 이미 부분적으로 디지털화했다고 밝혔다.

린 총괄은 “디지털 변혁의 첫단추는 비즈니스 모델 개선에 시작한다”며 “CIO와 IT조직이 디지털 변혁을 주도하는 핵심적인 자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린 총괄은 우버의 예를 들며 “디지털 비즈니스가 시장에 들어오고 새로운 가치가 생겨난다. 우버의 차를 부르는 순간부터 실제 차가 도착할 때까지 사람의 개입 없이 모든 프로세스가 진행된다. 애플리케이션은 사람이 소통하는 플랫폼이 된다”고 설명했다. 린 총괄에 따르면, 보이지 않는 이면에 5,0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고 있고 그 어느 때보다도 CIO와 IT조직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다. 

린 총괄은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수준을 고객경험과 서비스로 평가할 수 있다. 고객 상호작용 중 디지털 앱 활용이 얼마나 되느냐가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디지털 비즈니스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애플리케이션이며, 실제로 코딩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JP모건체이스에서 일하는 IT전문가는 전세계적으로 5만 명이 넘고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이어서 한국IBM의 김 상무는 지난 2월 열린 IBM의 씽크 2019 행사에서 지니 로메티 회장의 기존연설을 인용해 “지금은 디지털 리인벤션 챕터 2다”라는 말로 발표를 시작했다. 김 상무는 “챕터 1에서 클라우드 도입 주체가 주로 벤처와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금융, 제조 등 여러 산업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챕터 2에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형태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클라우드가 처음에는 실험적이고 단순하며 가볍고 위험이 낮은 워크로드를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확대되면서 중요한 업무까지도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추세다. 김 상무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오픈소스, 보안, 관리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모든 것을 클라우드로 옮길 수는 없다. 그렇다면 클라우드가 아닌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되는 핵심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현대화하느냐가 화두가 된다”며 “클라우드를 1회성 프로젝트로 접근하는 게 아니라 ‘현대화’에 초점을 맞춰 긴 여정으로 준비하고 접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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