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비즈니스|경제 / 클라우드

클라우드, 코로나 위기 속 안전지대로 부상··· AWS·MS '선전'

2020.05.06 James Henderson   |  Channel Asia
코비드-19로 전 세계 경제가 타격을 입은 가운데, 2020년 1분기 대기업이 클라우드 투자를 늘린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성장 속도는 둔화되지 않았다. 
 
ⓒAWS/Microsoft
앤디 제시(AWS CEO)와 사티아 나델라(마이크로소프트 CEO)

시너지 리서치(Synergy Research)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3개월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가 전년 대비 37% 증가하여 미화 290억 달러에 도달했다.

시너지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존 딘스데일은 이러한 수치가 예상 시장 성장률과 일치하며, 코비드-19로 클라우드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딘스데일은 “실제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추가로 이전되는 등 코비드-19 사태에서도 클라우드는 선전했다”라고 말했다.

전체 산업 성장을 반영한 AWS는 이번 분기에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3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는 18%였다. 
 
ⓒSynergy Research

3위인 구글 클라우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 이상 증가했으며, 사실상 이 3개 업체가 굳건하게 선두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딘스데일에 따르면 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알리바바는 ‘실질적인’ 시장을 점유하지만 그 외 IBM, 세일즈포스, 오라클, 랙스페이스는 낮은 성장률을 보이는 틈새시장 업체다. 그 뒤를 잇는 기타 클라우드 제공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수준이다. 

딘스데일은 “코비드-19가 전 세계 지역사회와 경제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에는 약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코비드-19가 클라우드 제공 업체에 몇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확실하지만, 불확실한 시기에 퍼블릭 클라우드는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에 유연성과 안전성을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공급 업체 매출은 인상적인 속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AWS와 애저는 매년 600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라고 딘스데일은 덧붙였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