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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결제 시장, 승자는 누가 될까?

2015.07.02 Maria Korolov  |  Network World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으로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바일 결제는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아직'이라는 점이다.


이미지 출처 : Horia Varlan/Flickr

디즈니, 애플, 삼성, 월마트, 페이팔,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많은 회사가 그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입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주 큰 '판돈'이 걸려있기 때문이다.

숫자로 보는 모바일 결제 시장
소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온라인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모바일 전자상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결제 솔루션 회사 애드엔(Ayden)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온라인 결제에서 모바일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전년 동기 대비 39%나 늘어났다.

포레스터 리서치는 지난 해 모바일 결제액이 5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2019년에는 이 금액이 1,420억 달러로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 iOS 기기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65%로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다음은 35%인 안드로이드 기기다.

그러나 모바일 전자상거래는 요리로 치면 '전채 요리'에 불과하다. 주 요리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상점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결제하는 모바일 결제다. 그러나 지난 해 전체 소매 시장에서 차지한 비율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연준(Federal Reserve)에 따르면, 모바일 사용자의 약 절반이 전화기로 온라인 뱅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레스토랑이나 상점에서의 결제에 이를 이용하는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애플 페이(Apple pay)와 구글 월릿(Google Wallet)도 일정 수준 사용되고 있지만, 스타벅스와 디즈니, 지방 정부 산하 주차 당국 등 개별 소매업체나 정부 기관이 직접 개발해 보급한 모바일 결제 수단을 사용한 사례가 많다.

그러나 애플 페이를 비롯한 스마트폰 기반 결제가 확대되면서, 모바일 결제 총액이 증가하고 있다. 451 리서치(451 Research)에 따르면, 미국의 직접(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액은 올해와 내년, 그리고 2018년에 각각 100억 달러, 190억 달러, 38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전세계적으로 상점에서 모바일 결제를 이용해 결제한 금액은 2014년 550억 달러에서 올해와 내년,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310억 달러, 2,610억 달러, 4,120억 달러, 5,7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연간 16조 달러에 달하는 소비자 결제액의 약 1%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는 모바일 결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통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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