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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소비자IT

MWC 2012에서 드러난 5가지 스마트폰 트렌드

2012.02.29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이번 MWC 2012의 주요 경향으로는 대형화, 고속화, 저가화를 들 수 있다.

HTC와 LG전자와 같은 거대 스마트폰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탈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을 내세우는 양상이다. 여기 이번 전시회에서 드러나 5가지 하드웨어 트렌드를 살펴본다.

쿼드코어 프로세서
올해 쿼드코어 프로세서의 모바일 기기 침투는 확실한 대세로 자리잡았다. 지난 주 LG는 옵티머스 4X HD를 출시했다. 지난 26일에는 HTC가 원 X(One X)를 공개했다. 27일의 주인공은 ZTE의 에라(Era)였다. 이들 3종의 기기는 모두 엔비디아 테그라 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었다.

화웨이는 자체적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K3V2를 개발했다. 회사의 어센드 D 쿼드 및 어센드 D 쿼드 XL 폰을 위해서였다. 화웨이는 이들 쿼드코어 스마트폰으로 하이엔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쿼드코어 프로세서는 게임이나 고해상도 영상 재생 등에서 유용하지만 줄곧 필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 이들 프로세서는 절전형 연산 유닛이 함께 포함돼 있다. LG는 테그라 3에도 여분의 프로세서가 있어 통화나 이메일, 음악 재생 등에 사용된다면서, 이를 통해 배터리 동작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해상도 대형 스크린
프로세서와 함께 내장 디스플레이의 고해상도화와 대형화도 뚜렷한 추세다. LG 옵티머스 4X HD와 HTC 원 X는 모두 4.7인치에 대형 스크린을 탑재했다. 해상도는 1,280 X 720이다. 화웨이는 어센드 D 쿼드와 어센드 D 쿼드 XL에 4.5인치 1,280 X 720 디스플레이를 탑재시켰다. LG전자는 이 밖에 5인치 4:3 종횡비의 옵티머스 뷰를 공개하기도 햇다.

NFC
NFC(Near-Field Communications) 기술도 눈에 띈다. 에이서, 화웨이, LG, 노키아, 오렌지, 삼성, ZTE가 모두 NFC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전시했다. NFC 지원 스마트폰의 증가는 NFC 애플리케이션의 확대를 초래하게 된다. 초기에는 단순히 마케팅, 광고, 쿠폰 등으로 사용되겠지만 점차 결제 영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가트너의 샌디 셴 애널리스트는 NFC 결제의 최대 걸림돌로 인프라 구축이나 기기 보급보다는 사용자 습관의 변화를 지목했다.

LTE
고속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LTE도 대중화를 확대하고 있다. ZTE는 N910과 PF200 LTE 폰을 선보였다. LG의 LTE 지원 모델은 옵티머스 뷰와 옵티머스 LTE 태그였다. LG 측은 2012년 중 업계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LTE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프로세서 문제로 LTE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들도 있었다. 엔비디아의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대표적이다. 엔비디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뎀 칩 제조사 GCT 세미컨덕터와 르네사스와의 제휴를 발표한 바 있다.

저가형 스마트폰
고성능 고가 스마트폰이 눈길을 끌었지만 저가형 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치열했다. 노키아는 윈도우 폰 기반의 루미아 610을 발표했다. 미화 254달러의 이 제품은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ZTE도 저가형 윈도우 폰 오빗(Orbit)과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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