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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찍다 사고死··· 머신러닝으로 막을 수 있을까?

2016.11.28 Sharon Gaudin  |  Computerworld
셀카(Selfie)를 촬영하다 사망하는 사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해 셀카 사망 사고를 막는 앱이 개발되고 있다. 카네기 멜론 대학 연구진과 인도 델파이 인드라프라스타 인스티튜트 연구진에 의해서다.

이들 연구진에 따르면 셀카 사망 사고는 개인과 집단이 다른 양상을 보인다. 개인의 경우 높은 지역에서 추락해 발생하는 경우가 잦은 반면, 집단은 선박 전복 사고로 인한 비율이 높았다.

카네기 멜론측은 "이 밖에 인도에서는 철길에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철길이 오랜 약속의 증표로 간주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러시아에서는 총기와 관련된 셀카 사망 사고가 특히 많았다. 이밖에 죽음을 초래하는 셀카 유형으로는 '도로', '자동차',
'동물'과 관련된 것들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사망 사고 4건 중 3건을 차지했다. 사고 빈도는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였다. #dangerousselfie나 #extremeselfie와 같은 해시태그의 확산과 관련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2014년 3월에서 2016년 9월 사이에 127명의 죽음이 셀피와 관련 있는 것으로 집계하며, 이 정보에 머신러닝을 적용함으로써 지역 및 이미지, 텍스트, 높이 등의 여러 정보를 이용해 셀카 위험성을 판별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스템이 향후 셀카 사망 사고를 줄이는 앱을 개발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위험한 상황에서 셀카를 촬영할 때 사용자에게 경고를 발하거나 촬영을 차단하는 등의 기능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 '셀카 금지 구역' 등을 설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됐다.

물론 위험 자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일 수 있다. 카네기 멜론 소프트웨어 리서치 기관 박사 과정 멘만크 람바는 "만용까지 해결해줄 수 있는 앱은 없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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