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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대기업, 데이터 유출 알아채는 데 10시간 소요" 맥아피

2013.06.19 John E Dunn  |  Techworld
맥아피가 전세계 IT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이 데이터 유출을 탐지하는데 평균 10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독일, 호주 기업 500명의 의사 결정권자들은 올해 초 이 조사에 응했으며 이들 중 데이터 유출을 인지하는데 하루가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은 22%였으며 심지어 20명 중 1명은 1주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사에 응한 IT전문가의 1/3 이상은 오늘날의 기준으로 실시간으로 간주되는 수 분 이내에 데이터 침해를 공지한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안 측면에서, 응답자 3/4은 자사 보안을 측정할 수 있다고 확신했으며 이와 비슷한 수의 응답자들이 내부자 위협, 경계 위협, 심지어 제로 데이 악성 코드를 탐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데이터 유출 문제를 겪었다고 말한 응답자는 58%며, 1/4만이 수 분 이내에 이를 알아차렸다고 답했다.

모든 탐지 및 치료 체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데이터 유출이 발생한 지점을 찾는데 하루가 걸렸다고 말한 응답자는 1/3이었으며 심지어 1주일이 걸렸다고 답한 사람도 16%로 조사됐다.

맥아피의 CTO 마이크 페이는 "당신이 이 문제로 분투하고 있다면, 당신은 데이터 유출이 발생한 후가 아닌, 발생하는 동안 그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 조사는 우리가 오랫동안 의구심을 가졌던 사실을 보여줬다. 극소수의 기업들이 ‘지금 우리 회사 데이터가 유출되고 있나?’라는 간단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데이터 유출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당신은 이를 중단시킬 수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
맥아피의 관점에서 일부 숫자들에 묻혀버린 일반적인 낙관론은 많은 기업들이 유출 사실을 공지하는 속도와 신속하게 유출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모두 과대평가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보안 업체의 조사들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 업체인 트러스트웨이브(Trustwave)의 조사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유출을 탐지하는데 수 개월이 소요됐으며 평균 210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 2개월 이상 소요됐다고 답한 기업들은 14%로 집계됐다.

맥아피의 조사와 타사의 조사 결과에 차이가 나는 이유 중 하나는 조사 대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맥아피의 경우, 평균 주당 11~15테라바이트를 저장하는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했다.

맥아피에 따르면, 고도화된 지속적인 위협의 증가로 공격 탐지와 데이터 유출 초래는 리스크 기반의 분석과 모델링인 빅 보안 데이터를 내부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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