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CIO / How To / 가상화 / 데브옵스 / 데이터센터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리더십|조직관리 / 비즈니스|경제 / 서버 / 애플리케이션 / 제조 / 클라우드

경험 있는 CIO 10인에게 듣는 '퍼블릭 클라우드 성공 비결은…'

2018.03.15 Clint Boulton  |  CIO


장비에 클라우드를 적용하다
엘리베이터, 터빈 및 기타 산업용 장비를 제공하는 UT(United Technologies)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자사의 비즈니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애저 및 기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UTC의 CIO 빈스 캠피시는 애저가 사물인터넷(IoT) 역량, 현장 서비스, 유지보수, 수리, 기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포함하여 스마트 공장 계획을 지원하는데 사용하는 컴퓨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피시는 "역사적으로 엔지니어링을 위한 물리적인 전용 장비를 제공하는 데 2~3개월 또는 가상 자원은 6~8주가 소요되었다"며 "이제는 오늘 바로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UTC의 오티스(Otis) 엘리베이터 장비는 다이나믹스(Dynamics) 365 CRM을 활용해 서비스 기술자 및 영업팀이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계에 서비스가 필요한 때를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다.
 
AWS와 애저에서 운영하는 초대형 기업
GE(General Electric)는 버라이즌 테레마크(Verizon Terremark)의 크리스 드럼굴을 영입한 후 2014년에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점진적으로 추진했다. 해당 기업의 CTO인 드럼굴은 GE가 개발하는 신규 앱 중 90% 이상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네이티브(Native) 상태로 구동한다고 말했다. 드럼굴은 "더 이상 내부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CIO 짐 파울러에게 보고한다.

GE는 AWS와 애저에서 내부 및 고객용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터빈과 기타 산업용 장비가 망가지기 전에 정비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 소프트웨어인 해당 기업의 상용 프레딕스(Predix) 플랫폼은 애저에서 운용된다. GE는 여전히 연방 규정에 민감한 앱을 자체 데이터센터에서 운용하고 있지만 드럼굴은 규정이 따라오면 이런 것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될 것으로 보고 있다.

드럼굴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모든 것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운용되는 미래를 위한 임시방편으로 보고 있다. 드럼굴은 "결국 퍼블릭 클라우드로 귀결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현재 드럼굴의 가장 큰 과업은 앱을 개선하여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컨테이너에 넣고 마이그레이션하거나 앱을 포기하고 다시 개발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GE가 여전히 필요로 하지만 클라우드에 대비되지 않았으며 비즈니스 기능을 충족하기 위해 ERP에 의존하는 자바 앱 등의 틈새 앱에 대한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드럼굴의 조언: 특정 업체 종속(Lock-in)에 주의하자. 마이그레이션하는 양이 늘수록 클라우드 제공자에 대한 통제권이 더 많이 필요하다. 이런 데이터를 다시 회수해야 하는 경우 쉽지가 않을 것이다. 따라서 GE는 AWS나 애저로 가볍게 옮겨간 것이 아니다. 드럼굴은 "일단 한번 이용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며 "우리가 더 이상 물리적으로 그리고 전략적으로 자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없는 세상을 그리고 있다. 왜냐하면 공급망에 의존하게 되면 선택권이 없어지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속도와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사 메트라이프(MetLife)에 퍼블릭 클라우드는 필수다. 메트라이프의 수석 기술 아키텍트 알렉스 세이디타는 고객들을 위해 메트라이프를 차별화하고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세이디타에 따르면, 속도와 비즈니스 민첩성이 메트라이프가 클라우드로 이행한 가장 큰 이유지만 클라우드는 자동화를 통한 절감 효과도 있다.

메트라이프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하여 콜센터 역량 그리고 고객들이 사진, 문서 및 기타 콘텐츠를 저장하기 위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인 인피니티(Infinity) 등의 마이크로서비스를 강화한다. 그 결과, 메트라이프는 새 가상머신을 배치하는 시간을 평균 83%나 단축했다. 또한 해당 기업은 서비스형 재난 복구를 운용하기 위해 IBM 소프트레이어(Softlayer)를 소비한다.

세이디타의 팀이 메트라이프의 자체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클라우드로부터 우수 사례를 확보하면서 애저 및 소프트레이어로의 이행은 부수적인 이점이 있다. 세이디타는 "속도와 민첩성을 유도하는 자동화를 위해 같은 종류의 역량을 내외부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이디타의 조언: 특히 규제가 심한 산업의 CIO는 클라우드로 이행하기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비교 검토해야 한다. 메트라이프는 보안 및 거버넌스 요건에 기초하여 어떤 앱을 클라우드로 옮길 수 있고 어떤 새 앱을 클라우드에서 개발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 인벤토리를 분석하는 ‘클라우드 적합성 평가’를 개발했다.

클라우드에서의 뱅킹
BofA(Bank of America)는 오랫동안 퍼블릭 클라우드로의 이전을 거부했던 기업이다. 경제적으로 가치가 없으며 SDN(Soft-Defined Network)이 속임수를 사용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BofA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및 오라클과 주요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한 일은 업계 전문가들을 놀라게 했다. 디지털 혁신의 필수적인 구성요소인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애저를 사용하며, 여기에는 20만 명의 직원을 오피스 365로 이전하는 것도 포함된다. 그리고 ERP 및 금융을 위해 오라클을 소비하고 있다.

BofA의 수석 운영 및 기술 경영자 케이시 베산트는 2017년 10월의 포브스 CIO 넥스트(Forbes CIO Next) 컨퍼런스에서 "안전한 가상화 능력이 크게 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베산트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공공 종량제 클라우드 세계에서 각별히 주의한다"고 말하면서 BofA의 앱과 함께 실행되는 앱이 무엇이며 해당 은행의 애플리케이션 속도, 보안 또는 서비스 수준 등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도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베산트는 기술 작업 부하의 80%가 2019년 말까지 일종의 가상화된 스택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