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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 애플리케이션 / 오픈소스

시도해볼 만한 프로그래밍 언어 8종

2017.08.08 By Techworld staff  |  Techworld
대부분의 개발 업무는 자바(Java),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PHP, C# 등의 대중화된 기술을 요구한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수요가 발전하고 증가하면서 새롭고 덜 보편적인 언어가 인기를 얻어가고 있기도 하다. 이들 중에는 개발자들에게 특정 업무를 위한 중요한 도구를 제공하는 것들도 있다.

향후 어떤 언어가 인기를 얻게 될지 예상하기가 어렵고 많은 언어들이 한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겠지만 상위 5개 언어 외에도 다양한 언어들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앞으로 기업 내에서 더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이는 8가지 언어에 대해 알아본다.

1. 타이프스크립트(TypeScript)
타이프스크립트는 2017년 초부터 점차 인기가 증가한 언어다. 기술 전문지 레드몽크(RedMonk)의 랭킹에 이런 상황이 반영됐고 깃허브(GitHub) 랭킹에서는 17점을 얻었으며 1분기 만에 얼랑(Erlang) 및 러스트(Rust)를 따라잡았다.

‘확장되는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that scale)로 설명되는 타이프스크립트는 모든 변수에 유형을 추가하여 보안 강화를 추구했다. 가장 큰 장점은 개발자들이 앵귤러(Angular)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타이프스크립트로 작성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다. 하지만 앵귤러를 사용하기 위해 타이프스크립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2. R
R은 통계 컴퓨팅을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환경을 제공한다. 1993년에 등장한 R은 데이터 마이닝(Data Mining), 통계학자, 학자 등 데이터 중심적인 사고와 직업에 이어 큰 인기를 누렸다. 하둡(Hadoop) 등의 거대 기술과 경쟁할 수는 없지만 데이터 서브셋 분석을 위한 단순하고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3. 코틀린(Kotlin)
컴파일링(Compiling)이 신속하고 자바와 함께 구동되는 코틀린은 JVM(Java Virtual Machine)에서 동작하며 자바스크립트 소스 코드로 컴파일할 수 있는 정적 유형 프로그래밍 언어이다. 러시아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제트브레인스(JetBrains)가 개발한 코틀린은 핀터레스트(Pinterest), 에버노트(Evernote), 우버(Uber), 코세라(Coursera)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4. 스위프트(Swift)
스위프트는 2014년 애플(Apple)의 WWDC 컨퍼런스에서 처음 등장했다. OSX 및 iOS 개발을 위한 오브젝티브 C(Objective-C) 언어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진다. 애플은 2015년 12월 아파치 라이선스에 기초해 해당 언어를 오픈소스화했다. 즉, 모든 소스 코드를 편집할 수 있으며 애플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다.

현대적 언어인 루비(Ruby) 및 파이썬(Python)과 유사한 스위프트는 출시 이후 급성장을 구가했다고 레드몽크의 분석가 스티븐 오그레디(Stephen O’Grady)가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스위프트에 대해 “안전한 프로그래밍 패턴을 도입하며 현대적인 기능을 추가하여 프로그래밍이 더 쉽고 유연하며 재미있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5. 러스트(Rust)
모질라(Mozilla)가 개발한 러스트 1.0은 2014년에 공개된 이후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온 언어다. 모질라에 따르면 C 및 C++과 유사하며 “성능, 병행화, 메모리 안전성에 초점을 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다.

레드몽크의 오그레디는 최근 “처음부터 언어를 구축하고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언어 디자인의 요소를 통합함으로써 러스트의 개발자들은 전통적인 언어들이 처리해야 하는 많은 “앙금”(하위 호환성 요건)을 피하고 있다”라며 “이 언어가 여러 부문의 개발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경험적 증거가 누적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6. 고(Go)
이 오픈소스 언어는 자신이 기반하고 있는 자바와 C 등의 좀 더 자리를 잡은 언어들보다 좀더 빠르고 사용이 쉬운 특성을 지닌다.

BB부터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 페이스북부터 영국 정부가 시상한 GOV.UK 사이트까지 여러 조직이 이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업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도커(Docker)도 사용하고 있다.

개발측은 고에 대해 “해석된 동적 유형화 언어의 프로그래밍 편의성과 정적 유형의 컴파일된 언어의 효율성 및 안전성을 융합하려는 시도다”라고 말했다.

7. 해스켈(Haskell)
해스켈은 자칭 ‘진보한 순수 함수형 프로그래밍 언어’(advanced purely-functional programming language)다. 첫 사양은 1990년에 공개됐다. 유형 추론(type inference) 및 ‘느긋한 평가’(lazy evaluation)를 갖춘 타입 시스템이 특징이다. 학계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AT&T, BAE 시스템즈(BAE Systems), 페이스북, 구글의 프로젝트 등 산업적인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 2016년, 한 그룹이 이 언어의 2020 버전 컴파일링을 개시한 바 있다.

8. 클로저(Clojure)
2009년에 출시된 클로저는 리스프(Lisp) 프로그래밍 언어의 방언으로, 함수 프로그래밍에 중점을 둔 범용 언어다. 모드를 데이터로 처리하며 다른 ‘리스프’처럼 매크로(Macro) 시스템이 있다. 월마트(Walmart), 퍼펫 랩스(Puppet Labs), 기타 다양한 대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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